울산시, 취약계층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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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1790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525명이 늘었다.
이는 지난해 인구보건복지협회에 위탁해 시행하던 방식에서 올해부터 구·군 보건소에서 직접 수행하는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사업비 총액이 늘었고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도 확대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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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희망, 거주지 구·군 보건소 문의
이는 지난해 인구보건복지협회에 위탁해 시행하던 방식에서 올해부터 구·군 보건소에서 직접 수행하는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사업비 총액이 늘었고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도 확대된 것이다.
무료 접종대상자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중 1년 이상 시에 주민 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자이다.
대상자에게는 1회의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단 대상포진 백신 금기자·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사람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거주지 구·군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를 점차 확대해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대상포진 발병률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취약계층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했으며 2년간 총 2530명이 혜택을 받았다.
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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