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 출동한 젊은 재계 리더들… ‘탈탄소·공급망 확장’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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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총수일가 젊은 기업인들이 대거 출동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다보스포럼에서 에너지 전환과 탈(脫)탄소 등 미래 경영을 위한 핵심 주제가 다뤄지는 만큼, 이들은 세계적 흐름을 주도하고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한 행보에 주력하고 있다.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17일(현지시간) 다보스포럼 연차총회 세션인 '세계 최초 탈화석연료 선박'에서 무탄소 추진 가스운반선을 해양 탈탄소 솔루션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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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세계기업 운송산업 살펴
조현상,공급망리스크 대응 밝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총수일가 젊은 기업인들이 대거 출동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다보스포럼에서 에너지 전환과 탈(脫)탄소 등 미래 경영을 위한 핵심 주제가 다뤄지는 만큼, 이들은 세계적 흐름을 주도하고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한 행보에 주력하고 있다.
김동관 한화 부회장은 17일(현지시간) 다보스포럼 연차총회 세션인 ‘세계 최초 탈화석연료 선박’에서 무탄소 추진 가스운반선을 해양 탈탄소 솔루션으로 제시했다. 100% 친환경 연료만 사용하고 전기 추진도 가능한 선박이다. 김 부회장은 “무탄소 추진 가스운반선은 글로벌 탈탄소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는 100% 암모니아만으로 선박을 운항할 수 있도록 암모니아 가스터빈을 개발 중이다. 또 선박 보조 발전 장치로는 수소연료전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장착해 ‘무탄소 전동화’를 실현할 방침이다. 김 부회장은 2010년부터 매년 다보스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다보스포럼에서 PSA인터내셔널, 볼보, DHL 등 20여 글로벌 기업 CEO로 구성된 ‘공급 및 운송 산업 협의체’에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정 부회장은 로베르트 머스크 우글라 머스크 이사회 의장을 만나 친환경 선박에 대한 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 HD현대의 조선 계열사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머스크가 발주한 친환경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 운반선을 인도한 바 있다.
정 부회장은 셸·토탈에너지스 등 30여 개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 함께 한 ‘에너지 산업 협의체’에도 참석했다. 앞서 정 부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 2024’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미래를 위한 탈탄소 글로벌 에너지 가치사슬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2006년부터 꾸준히 참석해온 ‘다보스 단골’ 조현상 효성 부회장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함께하는 ‘기업인과의 대화’ 세션에 참석, 글로벌 공급망 재건 방안을 논의했다. 조 부회장은 효성이 생산하는 탄소섬유를 예로 들면서 “공급망 문제는 전 세계 지정학적 상황과 맞물려 연초부터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며 “소재 생산과 수출을 담당하는 기업으로서 공급망 다변화로 리스크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근홍·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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