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공항서 제주항공 여객기 유도로 잘못 진입…탑승 게이트로 견인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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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가 관제사의 지시와 다른 유도로에 잘못 진입해 견인되는 일이 벌어졌다.
17일 일본 규슈아사히방송(KBC)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은 이날 오전 7시40분쯤 부산에서 출발해 후쿠오카 공항에 착륙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관제사의 지시와 다른 유도로로 잘못 진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에도 한 태국 여객기가 유도로로 잘못 진입해 견인됐던 만큼 공항은 관련 표시를 늘리는 등 재발 방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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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에도 태국 여객기 같은 실수하기도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일본 후쿠오카 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가 관제사의 지시와 다른 유도로에 잘못 진입해 견인되는 일이 벌어졌다.
17일 일본 규슈아사히방송(KBC)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은 이날 오전 7시40분쯤 부산에서 출발해 후쿠오카 공항에 착륙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관제사의 지시와 다른 유도로로 잘못 진입했다고 밝혔다.
결국 막다른 길로 진입한 이 여객기는 정지한 뒤 탑승 게이트로 견인됐다고 국토교통성은 전했다. 다친 승무원과 승객은 없었다.
공항 측은 기장과 관제사가 정상적으로 교신하고 있던 것으로 보아 여객기가 경로를 잘못 파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0일에도 한 태국 여객기가 유도로로 잘못 진입해 견인됐던 만큼 공항은 관련 표시를 늘리는 등 재발 방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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