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아데토쿤보 공백 실감' 밀워키, 클리블랜드에 40점 차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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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토쿤보의 공백이 뼈저리게 드러났다.
밀워키 벅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95-135로 패배했다.
경기 초반부터 밀워키는 클리블랜드에 박살이 났다.
밀워키는 경기 내내 클리블랜드의 외곽포를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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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아데토쿤보의 공백이 뼈저리게 드러났다.
밀워키 벅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95-135로 패배했다. 이 패배로 3연승을 달리던 밀워키는 연승 행진이 종료됐고, 클리블랜드는 6연승에 성공했다.
데미안 릴라드가 17점 5어시스트 야투율 35%를 기록하며 부진했고, 크리스 미들턴이 2점 2리바운드라는 최악의 활약을 펼쳤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도노반 미첼이 31점 7어시스트, 조지 니앙이 31점 5리바운드, 재럿 알렌이 21점 13리바운드로 승리를 합작했다.
경기 초반부터 밀워키는 클리블랜드에 박살이 났다. 미첼이 1쿼터 전면에 나서며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미첼은 돌파면 돌파, 패스면 패스 등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밀워키 수비를 붕괴했다. 미첼은 1쿼터에만 14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2쿼터에 사실상 승부가 결정됐다. 클리블랜드의 니앙이 주인공이었다. 니앙은 2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올리며 폭발했고, 여기에 샘 메릴, 딘 웨이드 등 클리블랜드의 외곽포까지 동시에 폭발하며 점수 차이는 20점 차이로 벌어졌다.
후반은 더 처참했다. 클리블랜드는 기세를 이어 외곽포를 계속 성공했고, 밀워키의 슛은 계속 림을 외면했다. 3쿼터 종료 시점, 108-67로 클리블랜드가 앞섰다. 4쿼터에 두 팀은 모두 주축 선수들을 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밀워키는 경기 내내 클리블랜드의 외곽포를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릴라드, 미들턴이 모두 부진하며 공격에서 해답을 전혀 찾지 못했다. 이날 부상으로 결장한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공백을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뼈저리게 실감한 경기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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