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아열대식물원, 겨울 여행지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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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에 소재한 아열대식물원이 겨울 여행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의령군은 지난해 8593명의 방문객이 아열대 식물원을 찾았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겨울철인 지난해 2월에 1108명이 방문해 최고 기록을 세웠고, 올해 1월에도 18일 현재 706명이 아열대식물원을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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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터 2월 사이 방문객 급증…아열대식물 310종 3900본 갖춰
[더팩트ㅣ의령=이경구 기자] 경남 의령군에 소재한 아열대식물원이 겨울 여행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의령군은 지난해 8593명의 방문객이 아열대 식물원을 찾았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겨울철인 지난해 2월에 1108명이 방문해 최고 기록을 세웠고, 올해 1월에도 18일 현재 706명이 아열대식물원을 찾아왔다.
의령읍 백산로에 위치한 아열대식물원은 총사업비 46억 원을 들여 1038㎡ 규모의 유리온실 단지로 조성돼 2022년 10월 완공됐다. 아열대식물원 개원 초기에는 파파야, 애플망고, 커피나무 등 아열대식물 280종, 3702본이 전시됐는데 현재는 작물과 조경 식물을 추가해 310종, 3900본으로 종류와 수량이 모두 늘었다.
특히 내륙지방에서 보기 힘든 겨울철 인기 만감류인 왕레몬, 레드향, 만백유 등 10종과 라벤더, 레몬밤 등 허브 식물 8종은 방문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 벌레잡이제비꽃, 파리지옥, 끈끈이주걱 등의 식충식물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식물원은 체험 동선을 따라 다양한 아열대 작물을 구경하며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고, 화성 조형물과 벽면녹화, 어린왕자 포토존 등 이색시설물도 갖춰 관람객들이 반기고 있다.
의령군은 미래교육원 개원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아열대식물원에서 나만의 아열대식물 심기, 소형 화분 만들기 등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의 일종으로 주목받고 있는 큐브형 식물 공장 개방을 서두르고 있다.
아열대식물원은 동절기(11~3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고, 나머지 기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문을 연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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