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리어스 데얀 밀로코비치 코치 사망에 NBA “모두에게 사랑 받은 사람” 애도

김형근 2024. 1. 1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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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데얀 밀로코비치 코치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뒤 소속 구단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비롯해 NBA의 관계자들이 그의 사망을 슬퍼했다.

해외 매체 ESPN 등은 46세의 데얀 밀로코비치 코치가 16일(한국 시간 기준 17일) 밤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저녁 식사 중 응급 의료 상황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하루 뒤인 수요일 사망했다고 팀의 공식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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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데얀 밀로코비치 코치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뒤 소속 구단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비롯해 NBA의 관계자들이 그의 사망을 슬퍼했다.

해외 매체 ESPN 등은 46세의 데얀 밀로코비치 코치가 16일(한국 시간 기준 17일) 밤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저녁 식사 중 응급 의료 상황으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하루 뒤인 수요일 사망했다고 팀의 공식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밀로예비치 코치는 세르비아와 스페인, 몬테네그로, 터키 등에서 선수로 활동한 뒤 지도자가 됐으며 워리어스 합류 전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의 팀을 지휘했다. 이 때 지휘했던 선수들 중에는 현재 덴버 너기츠에서 활동 중인 니콜라 요키치를 비롯해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의 이비차 주바츠, 올랜도 메직 센터 고가 비타제, 휴스턴 로키츠의 센터 보반 마랴노비치 등이 있다.

이어 2021년 워리어스에 합류한 밀로코비치 코치는 팀의 핵심 코칭 스태프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으며 2022 NBA 파이널스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밀로코비치 코치의 사망에 워리어스와 NBA의 관계자들은 슬픔을 함께했다.
워리어스의 스티브 커 감독은 “우리는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완전히 망연자실했다. 우리 팀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충격적이고 비극적인 일이며, 그의 가족, 친구, 그리고 그와 함께 일할 수 있는 놀라운 기쁨을 누렸던 우리 모두에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힘든 시간이다.”라고 밝혔다. 팀의 신인 브랜딘 포드지엠스키는 “짧은 시간에 내 인생을 바꿨으며 그의 기쁨과 웃음은 영원히 그리울 것이다.”라고 자신의 SNS에 추모의 뜻을 밝혔다.

NBA의 애덤 실버 커미셔너도 “전 세계 농구계의 많은 이들에게 사랑하는 동료이자 소중한 친구였던 밀로예비치 코치의 갑작스러운 사망을 애도한다.”라고 밝혔으며, 10대 때부터 친한 관계였다는 토론토 랩터스의 다르코 라자코비치 감독은 “그는 선수로서, 남자로서, 남편으로서, 코치로서 롤모델로 내가 정말 존경하는 사람이었다.”라고 그를 추억했다.

ESPN은 이 외에도 마이애미 히트의 에릭 스폴스트라 감독도 “끔찍한 소식이다”라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으며,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그가 얼마나 훌륭한 코치인지에 대해 극찬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NBA는 밀로코비치 코치의 입원 후 17일로 예정되어 있던 유타 재즈와의 경기를 연기했으며 변경 일정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홈팀인 유타 재즈 측은 해당 티켓이 변경된 일정에 그대로 적용될 것이라 밝혔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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