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항상 리스크 안고 새롭게 도전… 존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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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는 항상 리스크를 안고 새롭게 도전해요. 우리 영화 역시 상상 초월의 경험을 할 수 있거든요. 한국에 정말 어울리는 영화입니다."
매튜 본 감독의 영화 '아가일'(2월 7일 개봉)의 주연 배우 샘 록웰,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헨리 카빌 (사진 왼쪽부터)이 한국을 찾았다.
록웰 역시 "한국에 재능있는 영화 감독이 많다"며 "영화인으로서 한국 방문은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영화는 '킹스맨' 시리즈로 국내에도 친숙한 본 감독의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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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록웰 내한 간담회
글·사진=이정우 기자 krusty@munhwa.com
“한국 영화는 항상 리스크를 안고 새롭게 도전해요. 우리 영화 역시 상상 초월의 경험을 할 수 있거든요. 한국에 정말 어울리는 영화입니다.”
매튜 본 감독의 영화 ‘아가일’(2월 7일 개봉)의 주연 배우 샘 록웰,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헨리 카빌 (사진 왼쪽부터)이 한국을 찾았다. 주인공인 엘리 콘웨이 역을 맡은 하워드는 1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한국을 첫 시사회 국가로 택한 이유에 대해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시도를 하는 한국 영화계를 존경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록웰 역시 “한국에 재능있는 영화 감독이 많다”며 “영화인으로서 한국 방문은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영화는 ‘킹스맨’ 시리즈로 국내에도 친숙한 본 감독의 신작이다. 소설가 ‘엘리’가 쓰는 스파이 소설이 실제 스파이 세계를 똑같이 반영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다. 소설에서 자신들의 치부가 드러난 세력이 엘리를 쫓는 가운데, 소설 속 주인공인 ‘아가일’(헨리 카빌)과 현실 세계의 스파이 ‘에이든’(샘 록웰)이 엮이며 펼쳐지는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시원시원하고 창의적인 액션 시퀀스와 정신 없을 정도로 빠른 편집 같은 본 감독의 장기가 발휘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저마다 본 감독에 대한 신뢰를 표했다. 카빌은 “감독이 ‘내게 미친 아이디어가 있다’며 대본을 보내더라”라면서 “본 감독을 믿는 건 쉬운 결정이었다. 재능있고 완벽한 감독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록웰 역시 “‘킹스맨’을 보고 ‘이 감독 누구야!’라고 했을 정도로 엄청난 팬”이라며 “대단하고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부득이 내한이 불발된 본 감독은 ‘아가일’의 시리즈 화를 시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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