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R] 1차전의 왕은 'KING' 이강인, 평점 9.7점 '1위' 현지 찬사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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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선수였다.
대한민국의 아시안컵 첫 경기였던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강인은 2골을 작렬했다.
AFC는 조별리그 1차전이 모두 끝난 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강인보다 더 많은 드리블을 시도하고 완료한 선수는 없다. 이강인은 12번의 드리블을 시도했고, 그 중 8번을 성공시켰다"면서 이강인의 드리블 실력에 놀라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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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강인은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선수였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17일(한국시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조별리그 1차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을 대상으로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해 발표했다.
선발된 11명의 선수 중 단연 눈에 띄는 선수는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은 11명의 선수 중 가장 평점이 높은 9.7점을 기록했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는 걸 인정받은 것이다.
원맨쇼였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활약이었다. 대한민국의 아시안컵 첫 경기였던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강인은 2골을 작렬했다. 한국은 후반 5분 바레인에 동점을 허용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고 있었다.
그때 이강인이 해결사로 등장했다. 이강인은 후반 11분 중앙으로 이동한 뒤에 김민재의 패스를 받자마자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2-1을 만들었다. 골대를 맞고 들어갈 정도로 완벽한 궤적이었다. 이강인은 후반 24분에 손흥민이 공을 뺏어내면서 시작된 역습에서도 멋진 속임 동작 후 침착한 마무리로 경기를 끝내버렸다.
단순히 득점 장면을 제외하고 봐도, 이강인의 경기 영향력은 압도적이었다. 이강인의 경기 스텟은 슈팅 3회(2골), 패스 성공률 91%(41/45), 키패스 3회, 크로스 6회(3회 성공), 롱패스 성공률 100%(3회 성공), 결정적 기회 제공 3회, 드리블 시도 12회(8회 성공) 등 화려했다.
AFC도 이강인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AFC는 조별리그 1차전이 모두 끝난 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강인보다 더 많은 드리블을 시도하고 완료한 선수는 없다. 이강인은 12번의 드리블을 시도했고, 그 중 8번을 성공시켰다"면서 이강인의 드리블 실력에 놀라움을 표했다.
유럽에서도 이강인의 활약에 주목하는 시선이 많았다. 스페인 '아스'는 "이강인은 아시아의 새로운 축구 왕이다. 그는 지금까지 거의 볼 수 없었던 광기를 만들어냈다. 이강인이 지나가면 다 녹아내렸다. 바레인전에서 그는 자신이 최고의 축구선수임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이어 "이강인은 지팡이를 꺼내 마술을 펼쳤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리오넬 메시)를 여러 번 생각나게 하는 득점이었다. 이강인이 만지는 모든 것이 금으로 변했다"면서 메시까지 소환할 정도로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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