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이승철, 딸과 듀엣 무대 “해마다 성숙해져 가는 목소리에 뭉클하고 울컥"

김원겸 기자 2024. 1. 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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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이 2년 만에 부녀 듀엣 무대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크리스마스 듀엣 무대를 앞둔 이승철과 딸 이원 양의 연습 장면이 공개됐다.

공연 연습을 위해 아빠의 연습실을 찾은 딸 원은 다소 긴장한 듯했지만, 이승철은 과거 원과 듀엣 무대 영상을 보여주며 편안하게 분위기를 풀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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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방송된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이승철과 딸 원의 듀엣 무대가 공개됐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이승철이 2년 만에 부녀 듀엣 무대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크리스마스 듀엣 무대를 앞둔 이승철과 딸 이원 양의 연습 장면이 공개됐다.

공연 연습을 위해 아빠의 연습실을 찾은 딸 원은 다소 긴장한 듯했지만, 이승철은 과거 원과 듀엣 무대 영상을 보여주며 편안하게 분위기를 풀어나갔다. 남다른 부녀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던 두 사람은 똑닮은 노래 실력으로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였고, 이를 들은 ‘스튜디오 멘토 군단’은 진정한 슈퍼 DNA를 가진 부녀의 모습에 부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승철의 ‘딸바보’ 면모는 원이 준비한 부모고사 ‘자녀 탐구 영역’ 문제 풀이에서 더욱 빛났다. 원의 학교에서 학부모회 회장을 맡았다는 이승철은 ‘딸잘알’답게 자녀의 친구 이름 맞추기 테스트에 가뿐히 통과하는 가하면, 원에게 100점짜리 아빠임을 인정받으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공연 당일 명실상부 '가왕' 이승철의 끝없는 명곡 퍼레이드가 이어졌고, 하이라이트 무대는 단연 이승철과 이원의 부녀 듀엣 무대였다.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화음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무대를 꾸민 부녀는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부녀 듀엣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승철은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원이 7살 때부터 추억 삼아, 재미 삼아 시작한 크리스마스 공연 듀엣 무대는 어느새 아이의 성장 기록이 되어가고 있다. 해마다 달라진 모습과 성숙해져 가는 원의 목소리를 들으면 세월의 흐름이 아쉽고 뭉클함 마음에 시간이 멈췄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에 함께 노래를 하는 동안 울컥하기도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듀엣인데 이제는 원이 다 커서 아빠랑 함께 듀엣 하는 걸 쑥스러워하지만 아빠 맘 같아서는 가끔은 나를 위해, 팬분들을 위해 오랫동안 함께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아직도 살아있는 노래 실력과 필에 충실한 원의 이번 공연도 역시 칭찬한다”라고 덧붙이며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신랑수업’을 통해 한없는 딸 사랑을 보인 이승철은 ‘2024 이승철 전국투어 콘서트: 레트로 나이트’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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