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과 통합 추진하는 핀시아, 거버넌스 멤버로 '세가 싱가포르' 영입

김지현 기자 2024. 1. 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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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035420) 관계사 라인이 만든 핀시아가 일본 유명 게임 제작사 세가(SEGA)의 자회사 세가 싱가포르를 거버넌스 멤버(Finschia Governance Member)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세가 싱가포르는 거버넌스 멤버로서 핀시아 재단 운영 전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핀시아 노드 밸리데이터(네트워크 검증인)로 블록체인 메인넷의 보안과 안정적인 운영을 검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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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싱가포르, 일본 유명 게임 제작사 세가의 자회사
핀시아 재단, 2월2일까지 클레이튼과의 통합 제안 투표
핀시아 재단이 거버넌스 멤버로 세가 싱가포르를 영입했다. (핀시아 자료 제공)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네이버(035420) 관계사 라인이 만든 핀시아가 일본 유명 게임 제작사 세가(SEGA)의 자회사 세가 싱가포르를 거버넌스 멤버(Finschia Governance Member)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핀시아의 거버넌스 멤버는 핀시아의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하고, 투명한 토큰 이코노미를 구축하기 위해 도입된 컨소시엄 형태의 의사 결정 구조이다. 현재 라인 넥스트(LINE NEXT)를 비롯해 소프트뱅크(SoftBank), 서틱(CertiK), 네오핀(Neopin) 등 총 17 개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핀시아 재단은 이번 세가 싱가포르의 합류로 거버넌스를 한층 더 강화하며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의 선두 기업이 가진 역량을 활용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세가 싱가포르는 거버넌스 멤버로서 핀시아 재단 운영 전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핀시아 노드 밸리데이터(네트워크 검증인)로 블록체인 메인넷의 보안과 안정적인 운영을 검증한다.

또, 양사는 핀시아 생태계 확장과 웹3 대중화를 위해, 세가가 보유한 유명 IP(지적 재산권)를 활용한 웹3 게임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세가 싱가포르는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를 아우르는 게임을 개발한 글로벌 게임사 세가의 자회사로, 세가 그룹의 웹3 사업을 글로벌로 전개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전담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퍼블릭 블록체인 핀시아가 정식 출시되면서 누구나 핀시아 블록체인 기반의 디앱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핀시아 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의 디앱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며, 글로벌 파트너사 및 사용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핀시아 재단은 최근 클레이튼 재단과 함께 클레이튼과 핀시아, 두 블록체인 생태계를 통합할 수 있는 새 메인넷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두 재단은 이 같은 프로젝트 추진 결정에 대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기 위해 이날부터 각자의 거버넌스 멤버들에게 생태계 통합 계획 제안서를 제출하고 오는 2월2일까지 투표를 진행한다.

mine12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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