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 가게 논란' 유튜버 진자림, 오픈 강행하나?…"가게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신영선 기자 2024. 1. 18. 1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튜버 이진호가 기존 탕후루 가게 바로 옆에 가게를 차려 논란을 부른 유튜버 진자림과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이진호는 탕후루 가게 바로 옆집에 또 다른 탕후루 가게를 열어 '상도덕' 논란을 부른 유튜버 진자림에 대해 "일각에서는 젠더 이슈로 끌고 가려고 했지만 맞지 않는 경우다"라며 "기존 탕후루 가게 사장님은 한숨만 쉬었다. 이웃이라는 점에서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진자림 유튜브 영상 캡처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유튜버 이진호가 기존 탕후루 가게 바로 옆에 가게를 차려 논란을 부른 유튜버 진자림과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모르고 계약 했을까? 진자림 탕후루 취재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진호는 탕후루 가게 바로 옆집에 또 다른 탕후루 가게를 열어 '상도덕' 논란을 부른 유튜버 진자림에 대해 "일각에서는 젠더 이슈로 끌고 가려고 했지만 맞지 않는 경우다"라며 "기존 탕후루 가게 사장님은 한숨만 쉬었다. 이웃이라는 점에서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또 "해당 상가는 작은 곳이 아니다. 앞에 8차선에 달하는 대형 도로가 있고 유동 인구가 많다. 상가 내에도 학원가가 많은 곳이었다. 학생들이 많은 곳이었다. 취재를 통해 진자림 씨가 탕후루 가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을 위주로 디저트 카페를 열겠다'는 취지로 말을 한 것이 확인됐다. '학생들이 많다'는 상권 분석을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형사벌적으로 접근은 힘들다"면서 민사 판례를 예로 들며 "(상가 관리) 계약서 상에 특약 등으로 동종 업계 출점 금지가 명시돼 있는지, 약정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법적인 문제 제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논란이 불거진 상황에서 진자림이 가게를 예정대로 오픈할지에 대해서는 "이번주 토요일(20일)이 진자림 씨가 예고했던 탕후루 개업식이 열리는 날이다. 실제로 토요일에 개업을 할지는 미지수다. 제가 현장 탕후루 가게를 찾았을 때 그 시기가 오후 3시쯤이었다.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일 시기에 그 어떤 공사도 진행되지 않고 가게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가게는 인테리어가 채 마무리되지 못한 상황이었다. 대중의 비난이 일고 있는데 과연 토요일 개업식을 강행할지, 아니면 사회적인 이슈들을 고려해서 개업식을 미룰지 이 상황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