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덕, 하남 3호선 연장 조기 진행 로드맵 주목 [총선 나도 뛴다]
하남시민들이 안고 있는 최대 현안 중 하나가 교통 문제다. 지리적 특성상 서울 인접 도시로 상당수 시민이 사실상 서울 생활권을 형성하면서 지하철에 대한 민원이 이만저만 아니다.
22대 총선에서 원도심 선거구 출마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강병덕 예비후보는 18일 이런 문제에 직면, 상당 기간 순연되고 있는 ‘송파-하남선, 3호선 연장’ 등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내며 그간 고민해 온 소신을 밝혀 주목된다.
강 예비후보는 “3호선 연장사업이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와 승인, 기본계획 착수 등 이전 단계별 일정의 지연으로 사업이 2년 이상 순연되면서 그 피해는 모두 하남시민이 떠안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착공과 완공을 앞당기기 위한 과제로 ▲새로운 동력 ▲새로운 접근 방법과 방법론 ▲새로운 대응 로드맵을 꼽았다.
강 예비후보는 우선 “3호선 사업이 완공될 경우 5호선이나 8호선 환승이 편리하고 잠실, 강동, 강남권 요지 소요시간을 20~30분대로 단축, 하남의 교통혁신을 이끌 수 있다”면서 “교산입주민 만이 아닌 하남시민 모두를 위한 사업으로 그 지평을 넓혀야 하며 이를 위해 정치와 행정, 시민대표가 함께하는 선교통대책추진위원회(가칭) 구성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대응 로드맵과 관련, “각각의 단계별 일정에 세부적 대응 로드맵을 마련, 사업 기간을 앞당기는 것이 필요하다. 초기 단계부터 중앙정부에 적극적 의견을 피력할 수 있도록 행정과 시민사회의 참여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가진 강병덕 예비후보 개소식에는 민주당 출신 3명의 전임 시장(손영채·이교범·김상호)들이 모두 참석하는 등 1천5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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