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인천의료원, 원격 중환자 관리 시스템 구축…협진·신속 대응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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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과 인천의료원은 지역 중증 및 응급질환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환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원격 중환자실 관리 시스템(e-ICU)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을 활용해 인하대병원 중환자 전문 의료진이 인천의료원 중환자실 상황과 환자의 생체징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2월 서해 최북단의 섬인 백령도에 위치한 인천의료원 산하 백령병원에 스마트 원격화상 협진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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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병원과 인천의료원은 지역 중증 및 응급질환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환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원격 중환자실 관리 시스템(e-ICU)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인하대병원과 인천의료원은 지난 16일 인천의료원에서 ‘공공병원 스마트병원 모델 도입 및 구축 사업’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공공의료원이 민간 상급병원과의 협진을 강화해 의료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시행됐다.
이번에 구축된 e-ICU 시스템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개별 의료기관의 중환자실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합관제시스템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원격 중환자실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해 인하대병원 중환자 전문 의료진이 인천의료원 중환자실 상황과 환자의 생체징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된다.
인하대병원과 인천의료원은 이를 바탕으로 양측 의료진이 협진하면서 정확히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 방향을 계획하게 된다. 또 이상 징후에 대한 알림 기능을 활용해 환자 위급 상황에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앞서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2월 서해 최북단의 섬인 백령도에 위치한 인천의료원 산하 백령병원에 스마트 원격화상 협진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택 인하대병원장은 “대학병원이자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노하우와 역량을 공공의료원과 공유하고 이로 인해 시민들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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