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하게 토론했다"...두산 이승엽호 2기 워크숍 성료, 5위 그 이상을 꿈꾼다

이후광 2024. 1. 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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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17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2024 코칭스태프 워크숍을 진행했다.

고영섭 사장은 "커다란 변화를 앞두고 코칭스태프 및 프런트가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많은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며 "각 파트별로 책임감을 갖고 맡겨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두산은 지난 5일 2024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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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제공
두산 베어스 제공

[OSEN=이후광 기자] 두산 베어스가 17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2024 코칭스태프 워크숍을 진행했다.

두산은 18일 "이날 행사에는 고영섭 사장, 김태룡 단장, 이승엽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전원이 참석했다. 프런트 데이터분석 및 전력분석 파트, 스카우트 파트 등도 참석해 지난 시즌 리뷰와 새 시즌 주안점을 논의했다.

고영섭 사장은 “커다란 변화를 앞두고 코칭스태프 및 프런트가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많은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며 “각 파트별로 책임감을 갖고 맡겨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승엽 감독은 “여러 데이터를 기반으로 치열하게 토론했다. 지난해 부족했던 점을 바탕으로 좋은 경기와 승리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논의했다”며 “다가오는 스프링캠프부터 시즌까지 준비 잘하겠다”고 밝혔다. 

두산은 지난 5일 2024시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

1군은 이승엽 감독을 필두로 박흥식 수석코치, 조웅천·박정배 투수코치, 김한수·이영수 타격코치, 조성환 수비코치, 고토 고지 작전(3루)코치, 정진호 주루(1루)코치, 세리자와 유지 배터리코치, 천종민·조광희·유종수 트레이닝코치로 구성했다.

2023시즌 수석코치로 팀을 이끌었던 김한수 코치는 타격 파트에 전념한다.

퓨처스(2군) 팀은 이정훈 감독을 중심으로 권명철·김상진·김지용 투수코치, 이도형 타격코치, 강석천 수비코치, 김동한 작전·주루코치, 김진수 배터리코치가 유망주 육성에 나선다.

재활 및 잔류군은 조인성 코치, 가득염 코치, 조경택 코치가 담당하며 이광우·이덕현 트레이닝코치가 힘을 보탠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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