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아가일' 출연은 행운…모든 기대 뛰어넘는다"

김성현 2024. 1. 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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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쥬라기 월드' 시리즈와 '스파이더맨3' 등에 출연하며 매력적인 캐릭터로 사랑 받아온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생애 최초로 한국을 찾았다.

간담회 말미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영화는 순도 100%의 오락영화다. 모든 한국 관객들이 재밌게 즐겨주시길 희망한다"라며 예비 관객을 향한 러브콜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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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OSEN

영화 '쥬라기 월드' 시리즈와 '스파이더맨3' 등에 출연하며 매력적인 캐릭터로 사랑 받아온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생애 최초로 한국을 찾았다.

영화 '아가일'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오늘(18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진행됐다.

영화 '킹스맨' 시리즈를 통해 국내에서도 많은 마니아층을 지니 매튜 본 감독의 8번째 장편 영화인 '아가일'은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자 전 세계 스파이들의 표적이 된 작가 '엘리'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소설의 다음 챕터를 쓰고, 현실 속 레전드 요원 '아가일'을 찾아가는 액션 블록버스터.

이날 내한 기자간담회에는 영화의 주역인 배우 헨리 카빌,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샘 록웰이 자리해 국내 언론과 만남을 갖고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매튜 본 감독 역시 함께 내한을 예고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한국을 방문하지 못했다.

헨리 카빌은 앞서 지난 2018년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을 통해 내한한 뒤 두 번째 한국을 찾았다.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와 샘 록웰은 '아가일'을 통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

2019년 매튜 본 감독이 제작을 맡아 엘튼 존의 생애를 그린 '로켓맨'을 통해 그와 처음 호흡을 맞췄던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이번 출연 작품을 '행운'이라고 표현하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배우라는 직업을 시작했던 초창기, 약 20년 전에 감독님의 작품에 참여하고 싶어 오디션을 봤던 경험이 있다. 정말 독창적이고 새로운 일을 하는 감독님을 만난 것은 황홀한 경험이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로켓맨'에서 엘튼 존의 어머니 역할을 맡으며 잠시 매튜 본 감독과 조우했던 그는 "'아가일'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갑자기 이메일을 받았다. 그 이후부터는 믿을 수 없는 여정이었다. '아가일'은 모든 기대를 뒤엎는 프로젝트"라며 작업 내내 즐거웠다고 말했다.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매튜 본 감독님의 영화에서는 액션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고, 그는 완벽에 가까운 액션씬을 만들어 낸다. 액션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라며 "그와 함께 작업한 것은 내 인생에서 단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일"이라고 부연했다.

간담회 말미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영화는 순도 100%의 오락영화다. 모든 한국 관객들이 재밌게 즐겨주시길 희망한다"라며 예비 관객을 향한 러브콜도 잊지 않았다.

'아가일'은 오는 2월 7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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