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미래"…세종시, 임차보증금 확대·창업 지원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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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올해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대출한도를 1억원으로 상향하고, 주거임대료 지원 대상도 확대한다.
시는 우선 청년 주거임대료 지원 대상을 기존 100명에서 올해 125명으로 확대한다.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대출한도는 7000만원에서 올해 1억원으로 늘린다.
이와 함께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인력 수급계획 수립, 취업단계별 맞춤형 일자리지원, 창업지원 등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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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주거임대료 지원대상 100명→125명으로 확대, 청년 시정참여 의무화
청년·대학·산업계 참여 지방대육성협의회 거버넌스 협의체 첨단인재 육성
세종시가 올해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대출한도를 1억원으로 상향하고, 주거임대료 지원 대상도 확대한다. 또 청년의 시정 참여를 의무화하고, 청년 관련 위원회 기준도 강화한다.
특히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해 '시·대학·산업계'가 참여하는 지방대육성협의회 거버넌스 협의체를 운영하면서 콘텐츠, 드론 등 첨단산업 인재를 육성한다.
김성기 시 기획조정실장은 18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자세로 청년에 대한 지원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청년 주거임대료 지원 대상을 기존 100명에서 올해 125명으로 확대한다.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대출한도는 7000만원에서 올해 1억원으로 늘린다.
청년의 시정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모든 위원회에 청년 참여를 의무화하고, 주요 청년 의제 위원회의 청년 참여 비율도 기존에 10%에서 30% 이상으로 강화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청년에 적용하는 나이 상한을 39세로 확대한 바 있다.
또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제안한 '청년자율편성예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구도심 일원에 로컬콘텐츠타운(조치원), 청년마을(연서면)을 조성해 청년 문화거점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인력 수급계획 수립, 취업단계별 맞춤형 일자리지원, 창업지원 등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을 강화한다.
시는 특히 지난해부터 조성 중인 '지역주도 대학지원 체계'(RISE) 운영기반과 관련, 올해 미래전략과 연계한 RISE 5개년(2025-2029년) 계획을 수립하고 RISE 센터 지정 및 조직·인력 확보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월 RISE 전담 대학협력팀을 신설하고, 같은 해 10월부터 RISE 계획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해 '시·대학·산업계'가 참여하는 지방대육성협의회 거버넌스 협의체를 운영하고, 지자체-대학 협력기반의 지역혁신사업을 통해 미래모빌리티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중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을 통해 모빌리티 인재양성 3000명, 핵심기술 창출 250건, 창업기업 육성 누적 200개 등 콘텐츠와 드론 등의 분야에서 첨단인재를 육성한다.
김성기 실장은 "미래의 시각으로 현재를 바로보는 것이 현재와 미래를 더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다고 판단, 청년이 미래라는 시정 방향을 설정하고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4-2생활권 공동캠퍼스에서 충남대, 충북대, 한밭대, 서울대 대학원, KDI 대학원 5개 대학(약 992명)이 개교함에 따라 학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행복청, LH와 협업해 정주나 교통 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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