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父가 직접 전한 근황..."아미 덕분에 큰 힘" [Oh!쎈 이슈]

유수연 2024. 1. 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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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지민의 근황이 전해졌다.

18일 지민의 아버지는 직접 운영하는 카페 공식 SNS를 통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5주간의 수료식을 마쳤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료식 완료 후 가족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지민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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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근황이 전해졌다.

18일 지민의 아버지는 직접 운영하는 카페 공식 SNS를 통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5주간의 수료식을 마쳤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료식 완료 후 가족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지민의 모습이 담겼다. 군복을 입은 채 늠름한 자태를 자랑하고 있는 그의 앳된 얼굴이 시선을 끈다.

이어 지민의 부친은 "1년 5개월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보면 길지만 짧은 시간 일 수도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보내다 보면 곁으로 와 있을 것 같다"라면서 "아미 여러분들이 큰 힘이 되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앞서 지민은 멤버 정국과 함께 지난 달 12일 경기도 연천군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열쇠신병교육대를 통해 동반 입소했다.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이들은 어제(17일) 수료식을 마쳤다.

이후 같은 날, 지민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지민은 “(군 생활이) 길게 느껴질 때도 있고, 옆에 정국이가 있어 빠르게 지나갈 때도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민은 “멤버들이랑은 공중전화로 안부 물으며 지내고 있고 정국이도 열심히 군 생활하면서 지내고 있다”며 “훈련 생활을 너무 잘해서 애들이 다 ‘역시 정국이 형’이라고 한다. 붙어 있으면서 의지도 많이 하고 힘이 돼주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곧 자대로 갈 텐데 가서도 적응 잘해서 잘 지내보도록 하겠다. 아미 여러분들도 감기 조심하고 아프지 말아라”고 덧붙였다.

/yusuou@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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