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떡볶이 방지법 발의한다"…윤석열 대통령 직격한 개혁신당

정경윤 기자 2024. 1. 18.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혁신당이 기업인들의 떡볶이 거부권을 보장하는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허은아 / 개혁신당 창당 준비위원장 : 기업 총수들은 스탠딩 먹방 쇼의 동원 대상이 아닙니다. 기업인은 대통령의 부하가 아닙니다. 시가총액 수천 조의 기업 총수들이 특정 지역 선거를 위한 행사라는 의혹을 받으며 대통령과 떡볶이를 먹어야만 하는 나라는 공화국이 아닙니다. ]   지난해 12월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기업 총수들과 부산 전통시장에서 떡볶이를 먹었던 것을 지적한 겁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혁신당이 기업인들의 떡볶이 거부권을 보장하는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허은아 개혁신당 창당 준비위원장은 정강정책 릴레이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 허은아 / 개혁신당 창당 준비위원장 : 기업 총수들은 스탠딩 먹방 쇼의 동원 대상이 아닙니다. 기업인은 대통령의 부하가 아닙니다. 시가총액 수천 조의 기업 총수들이 특정 지역 선거를 위한 행사라는 의혹을 받으며 대통령과 떡볶이를 먹어야만 하는 나라는 공화국이 아닙니다. ]
 
지난해 12월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기업 총수들과 부산 전통시장에서 떡볶이를 먹었던 것을 지적한 겁니다. 

당시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LG, SK, 한화그룹 등 기업 회장들이 대거 동원됐습니다. 

개혁신당은 기업에 준법의무와 납세의무 외에 비자발적 기여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22대 국회에서 '떡볶이 방지 특별법'을 발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해외출장도 직격했습니다.
 
[ 허은아 / 개혁신당 창당 준비위원장 : 대통령은 물론이고 대통령 가족이 해외에 나가서 폭탄주를 마셨다느니 명품 투어를 했다느니로 논란이 되는 것, 국민들 보기에 창피합니다.] 
 
대통령의 해외출장 일정과 예산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황제출장 방지법'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설민환 / 영상편집 이승희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