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빅리거 또 탄생!’... 인터밀란, ‘포르투갈 리그 폭격기’ 영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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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이 메흐디 타레미 영입을 마무리 짓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FC인터1908'은 17일(한국 시간) "메흐디 타레미는 이번 여름 인테르의 새로운 선수가 되는 데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터밀란은 7월에 메흐디 타레미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는 계약을 마무리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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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인터밀란이 메흐디 타레미 영입을 마무리 짓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FC인터1908’은 17일(한국 시간) “메흐디 타레미는 이번 여름 인테르의 새로운 선수가 되는 데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스트라이커인 타레미는 아시아에서는 가장 잘하는 공격수로 이미 유명하다. 포르투갈 리그의 득점왕은 물론 도움왕까지 차지했을 정도로 득점은 물론 도움까지 잘 쌓으며 스탯 생산력에서 포르투갈 리그 탑 급의 모습을 보여준다.
강력한 슛 파워와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데, 주발인 오른발뿐만 아니라 왼발도 준수하게 사용해서 골을 넣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골을 넣는다. 좋은 오프 더 볼을 이용한 라인브레이킹을 보여주며 상황 판단 능력도 좋아서 오프 더 볼 상황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며 수비수를 속이는 기민한 모습을 보여준다.
2010년 여름에 고향 팀인 샤힌 부셰흐르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그는 페르세폴리스 등 여러 이란 클럽들을 거쳐 2019년 포르투갈의 히우 아브로 이적한다. 2020년 데뷔 시즌에서 리그 18골(컵대회 3골까지 모두 21골)을 기록하면서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모두 24골), 피찌(모두 30골)와 같이 공동 득점 1위를 기록하는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2020년 포르투갈의 명문 팀인 FC 포르투로 이적한 그는 2020/21 시즌 48경기 23골 18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도움 1위, 득점 3위와 동시에 2시즌 연속으로 프리메이라리가 올해의 팀에도 선정이 되며 이전 시즌 리그 득점 공동 1위 못지않은 큰 활약을 하며 아시아 국적 유럽파 선수 중 올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엄청난 공격 생산력을 보여줬다.
그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021/22 시즌에도 48경기 26골 17도움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유일한 그것도 두 시즌 연속 40개가 넘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자신이 이전 시즌에 세운 최다 공격포인트를 갱신했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리그에서 22골을 몰아치며 단독 득점왕에 올랐다. 또한 프리메이라리가 올해의 팀에 선정이 되면서 통산 4번 연속 리그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그런 그를 인터밀란이 계속해서 노렸다. 지난 10일(한국 시간) ‘풋볼 이탈리아’는 “인테르는 이번 주 FC 포르투의 공격수 메흐디 타레미를 FA로 산 시로로 데려오기 위해 에이전트를 만났다”라고 보도했었다. 그의 계약이 6월 30일에 끝나며 포르투와 계약연장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인터밀란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인터밀란은 7월에 메흐디 타레미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는 계약을 마무리 짓고 있다. 계약은 1년 연장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이며 최종 세부 사항은 아시안컵이 끝난 뒤 논의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바바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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