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를 왜 원하지?...'먹튀 전락' 뚱보 MF, 바르셀로나까지 '영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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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칼빈 필립스를 원하고 있다.
필립스는 잉글랜드 출신의 수준급 미드필더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토트넘 훗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필립스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토트넘이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한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밝혔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아스'는 "데쿠 디렉터는 필립스를 선택했다. 그는 필립스의 영입을 꿈꾸고 있다. 데쿠는 필립스가 바르셀로나 중원에 균형을 맞춰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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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바르셀로나가 칼빈 필립스를 원하고 있다.
필립스는 잉글랜드 출신의 수준급 미드필더다.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다부지고 탄탄한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왕성한 활동량과 넓은 활동 범위 덕에 중원에서 영향력을 드러낸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기본적인 수비력을 지니고 있으며 패스와 드리블을 활용한 전진성도 뛰어나다.
리즈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이다. 2014-15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17-18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필립스의 능력은 2부 리그를 넘어서 프리미어리그(PL)까지 퍼졌다. 2020-21시즌 처음으로 맞이한 PL 무대에서 29경기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단숨에 '탑급' 미드필더 반열에 올랐다.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대단했다. 유로 2020에 참가한 필립스. 데클란 라이스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고 조별리그 1차전부터 결승전까지 전 경기에 출전하며 잉글랜드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로 향했다. 로드리의 경쟁자이자 백업 자원을 찾던 맨시티는 필립스를 낙점했고 많은 돈을 투자해 그를 데려왔다.
하지만 맨시티 생활은 '실패'로 끝나가고 있다. 부상과 부진으로 입지를 아예 잃었다. 재활 기간 동안에는 몸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며 '뚱보'라고 불리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도 그가 설 자리는 없다. 컵 대회 포함 10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대부분 교체 출전으로 출전 시간은 300분을 간신히 넘기는 수준이다.
이에 이적설에 연관됐다. 중원 보강을 추진한 많은 팀들이 접근했다. 유벤투스가 가장 대표적이었다. 자격 정지 징계를 받은 폴 포그바의 자리를 메우고자 필립스에게 접근했다. 하지만 최근엔 디렉터가 직접 부인하며 이적설을 종식시켰다.
최근엔 PL 팀들의 관심이 늘었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토트넘 훗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필립스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토트넘이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한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밝혔다.
하락세에 접어든 커리어지만, 인기가 많다. 바르셀로나까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아스'는 "데쿠 디렉터는 필립스를 선택했다. 그는 필립스의 영입을 꿈꾸고 있다. 데쿠는 필립스가 바르셀로나 중원에 균형을 맞춰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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