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혐의’ 남태현·서민재,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실형 면했다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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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과 방송인 서민재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8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정철민 판사)에서 남태현·서민재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향정) 선고기일이 진행됐다.
이날 재판부는 남태현에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약물중독치료 40시간, 서민재 경우 징역 10월·집행유예 2년·약물중독치료 40시간를 선고했다.
당시 서민재는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남태현이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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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 이유 살펴보니…“마약 단절 의지”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과 방송인 서민재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8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정철민 판사)에서 남태현·서민재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향정) 선고기일이 진행됐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마약 단절 의지를 밝히고 있는 점, 이들의 가족과 지인들이 선처를 바라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서민재는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남태현이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폭로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두 사람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고, 소변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와 더불어 남태현은 같은 해 12월 해외에서 혼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받는다.
한편 남태현은 지난 2014년 위너로 데뷔했으나, 2016년 탈퇴했다. 이후 그룹 사우스클럽으로 활동 중이다.
서민재는 2020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당시 그는 대기업 대졸자 공채 최초 여자 정비사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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