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외화통장 출시…"환전 수수료 평생 무료"

정태현 2024. 1. 18. 11: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스뱅크가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수수료를 받지 않는 외환 서비스를 내놨다.

8일 토스뱅크는 "'세상의 돈을 자유롭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고객들의 환전 수수료를 평생 무료로 하겠다"고 밝혔다.

김승환 토스뱅크 외환 서비스 프로덕트오너(PO)는 "토스가 송금 수수료 무료 선언을 통해 돈의 이동을 자유롭게 했듯, 토스뱅크도 무료 환전 서비스를 통해 원화와 외화의 경계를 허물고자 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개 통화 24시간 환전

[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토스뱅크가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수수료를 받지 않는 외환 서비스를 내놨다.

8일 토스뱅크는 "'세상의 돈을 자유롭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고객들의 환전 수수료를 평생 무료로 하겠다"고 밝혔다.

김승환 토스뱅크 외환 서비스 프로덕트오너(PO)가 18일 기자간담회에서 토스뱅크 외환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토스뱅크]

토스뱅크는 이날 '토스뱅크 외화통장'을 출시했다. 외화통장 하나로 세계 17개 통화를 24시간 실시간으로 환전할 수 있다. 토스뱅크 통장에서 클릭 한 번으로 외화통장에 가입할 수도 있다.

자동 환전 기능도 추가했다. 애플리케이션에서 '부족한 돈 자동 환전'을 켜두면 외화통장 잔액이 부족하더라도 원화 통장에서 실시간으로 환전해 주는 방식이다.

월 최대 30만달러까지 환전할 수 있고, 예치 한도는 없다. 토스뱅크는 해외 송금 서비스도 곧 선보일 계획이다.

그동안 많은 금융 소비자는 환전 수수료 우대를 받기 위해 여러 금융사를 찾아다녔다. 은행, 장소, 거래 실적 등에 따라 금융회사가 정한 수수료 우대 정책이 달랐다. 이런 불편을 없애려고 조건 없이 100% 우대 환율 정책을 시행한다.

김승환 토스뱅크 외환 서비스 프로덕트오너(PO)는 "토스가 송금 수수료 무료 선언을 통해 돈의 이동을 자유롭게 했듯, 토스뱅크도 무료 환전 서비스를 통해 원화와 외화의 경계를 허물고자 했다"고 말했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