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12억원도 잡지 못했다… 헨더슨, 사우디 떠나 아약스행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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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헨더슨(알에티파크)이 거액을 포기하고 유럽 무대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1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헨더슨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에티파크와 계약 해지를 논의하고 있다.
헨더슨은 알에티파크와 결별이 확정되면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와 입단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헨더슨은 알에티파크에서 아약스로 이적하면 엄청난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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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헨더슨(알에티파크)이 거액을 포기하고 유럽 무대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1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헨더슨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에티파크와 계약 해지를 논의하고 있다. 헨더슨은 알에티파크와 결별이 확정되면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와 입단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헨더슨은 알에티파크에서 아약스로 이적하면 엄청난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지난해 7월 리버풀(잉글랜드)에서 알에티파크로 이적한 헨더슨의 주급은 70만 파운드(약 12억 원)로 알려졌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헨더슨이 아약스로 떠나면 최소 35만 파운드의 주급을 삭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헨더슨은 지난해 알에티파크 합류 이후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헨더슨은 무지개 축구화 끈’을 착용하는 등 성소수자 인권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는데, 동성애가 불법이고 사형까지 가능한 사우디아라비아 무대로 향했기 때문이다. 헨더슨은 인터뷰를 통해 리그와 팀 발전에 도움이 되는 경험을 원했다고 설명했으나, 결국 사우디아라비아를 떠나게 됐다. 헨더슨은 영국과 전혀 다른 기후와 생활방식 등에 적응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 슈퍼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 카림 벤제마(알이티하드) 역시 사우디아라비아 무대와 결별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벤제마는 알이티하드 입단 이후 24경기에서 15득점을 올리는 등 뛰어난 경기력을 뽐내고 있으나, 지금까지의 생활과 경기 등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벤제마는 헨더슨처럼 유럽 구단으로 이적하는 것을 희망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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