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쌍용건설, '신분당선 군포·안산·의왕 연장선' 추진 협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군포시가 신분당선을 연장해 군포를 거쳐 안산, 의왕을 잇는 철도 민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포시는 이날 오전 군포시청에서 하은호 시장과 김인수 쌍용건설 대표이사, 신희정 동명기술공단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분당선 군포·안산·의왕 신도시 연장선 민간투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신분당선 군포·안산·의왕 신도시 연장 노선은 해당 경유 지역 광역교통체계의 획기적인 변화와 함께 역세권 개발 등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팩트|군포=김원태 기자] 경기 군포시가 신분당선을 연장해 군포를 거쳐 안산, 의왕을 잇는 철도 민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포시는 이날 오전 군포시청에서 하은호 시장과 김인수 쌍용건설 대표이사, 신희정 동명기술공단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분당선 군포·안산·의왕 신도시 연장선 민간투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신분당선 군포·안산·의왕 신도시 연장 노선은 해당 경유 지역 광역교통체계의 획기적인 변화와 함께 역세권 개발 등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노선이 개통되면 군포·안산·의왕 신도시에서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시로의 30분대 접근과 군포 부곡, 송정, 당동2, 대야미 지구 주변의 상습 교통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군포 부곡, 송정, 당동2, 대야미지구 주변의 상습체증을 해결하고 낙후지역개발을 위해 독자적인 철도교통망 계획을 수립해왔다"면서 "이 지역이 3기신도시로 지정되고 수도권을 가로로 잇는 교통망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만 바라보고 있을 수 없어서 용역을 시작했고 타당한 결과를 얻었으니 민자사업 추진계획을 세워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군포시는 지난해 11월 29일 군포시철도망구축 및 사전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군포시를 포함한 3기 신도시에서 수원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성(B/C)이 0.98로 최근 수도권에서 검토되는 철도 노선과 비교해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노선은 신분당선 연장 노선으로 추진되며 14.54㎞ 구간 7개 역에 1조 6000억 원이 투입된다. 재원은 3기 신도시 광역교통 대책비용에 민자를 더해 마련한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때리며 복귀한 이재명 "통합"…이원욱 "또 거짓말로 시작"
- "안철수 '돌풍'과 달라"…이낙연-이준석 제3지대 부정론 팽배
- [총선 나선 尹사람들 <상>] 장·차관부터 대통령실 참모 출신의 지역구 찾기
- [총선 나선 尹사람들 <하>] '검핵관'이 온다…줄줄이 '양지'로
- 보험사 약관대출 가산금리 줄줄이 인하…수익성 악화 우려도
- "비판에 자유 더해"…에스파, 서태지 '시대유감'과 연결고리[TF초점]
- '이재, 곧' 김지훈, '섹시 빌런'으로 채워지지 않는 갈증[TF인터뷰]
- [숏팩트] '상금 잔치' 아시안컵, 한국 우승하면 얼마 받을까? (영상)
- GS건설 '행정처분' 결정 임박…실적 전망도 '먹구름'
- '인사 태풍' 불어오는 카카오, 이번에는 '회전문 인사' 논란 끊어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