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아지는 조기 금리인하 기대···길어지는 비트코인 횡보 [매일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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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비트코인이 4만3000달러선 아래에서 횡보를 이어갔다.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인 GBTC에서 자금유출이 연일 발생하면서 비트코인 환매가 발생해 미국 코인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미국 시장에서 현물 ETF가 승인된 이후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4만3000달러선으로 내려앉은 이후 4만3000달러선 아래에서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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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인 GBTC에서 자금유출이 연일 발생하면서 비트코인 환매가 발생해 미국 코인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블랙록의 IBTC 등에서 매수세가 발생해 이를 일부 만회하고 있지만 여전히 매도세가 큰 상황이다.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여전히 60만개 이상이기 때문에 당분간 비트코인이 쉽게 상승세를 타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미국 시장에서 현물 ETF가 승인된 이후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4만3000달러선으로 내려앉은 이후 4만3000달러선 아래에서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은 2.19% 하락한 25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2.05%, 솔라나는 0.28% 하락했다.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17일(현지시간) 예상을 웃돈 소매판매, 국채 금리 상승 여파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0.4%)를 웃도는 수준이다.
크리스 라킨 모건스탠리 전무이사는 “Fed는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메시지를 계속 강조해왔다”면서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강했던 만큼,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정책 기조를 바꿀 필요가 없다”고 평가했다.
IBK투자증권은 18일 “개인투자자의 가상산 직접 투자 수요는 견고할 것으로 보이나 2025년 도입되는 가상자산 과세 부과로 인해 연말로 갈수록 변동성은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인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대비 낮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이더리움 선물 ETF 투자로 포지셔닝해 ‘FOMO(투자 소외 공포)’를 완화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일 것”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또 “최근 비트코인이 일시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이슈 선반영”이라면서 “그간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기대감과 지난해 10월 이후 미국 시중금리 하락세와 맞물려 강세를 보여온 만큼 ETF상장을 통해 차익 실현성 매물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급격하게 늘어난 지표는 채굴자 포지션 지표(MPI)다. 채굴자들의 최근 1년 출금량 대비 출금량을 나타내는 값으로, 높은 값은 채굴자들이 평소보다 많은 코인을 출금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 수치는 현재 4.5759로 채굴자들의 매도가 매우 많음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 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나타내는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0.09%로 글로벌 투자자와 비슷한 수준이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한국시장의 매수심리를 나타내는 김치프리미엄은 2.1%다.
통상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이 마이너스값이고 김치프리미엄이 높은 수준일 때 비트코인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선물시장에서 포지션을 아직 청산하지 않은 계약 수를 나타내는 미체결 약정은 전날보다 0.25% 증가했다. 일주일전에 비해서는 1.65% 감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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