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연승의 한국가스공사 vs 연패의 KT, 순위가 전부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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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가 좋은 한국가스공사와 기세가 꺾인 KT가 만난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전반기 마지막 3경기를 모두 잡아내며 기분 좋게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했다.
경기 전부터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은 "높이 싸움에서 밀리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최근 3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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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가 좋은 한국가스공사와 기세가 꺾인 KT가 만난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전반기 마지막 3경기를 모두 잡아내며 기분 좋게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했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통해 선수단에게 휴식을 줬고, 정교함을 추가했다. 전반기의 기세를 이어가야 하는 상황. 한국가스공사의 목표는 홈에서 4연승을 기록하는 것이다.
KT는 현재 3위에 위치 해있다. 9위인 한국가스공사보다 훨씬 더 높은 곳에 있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는 다르다. 현대모비스에 DB에 패하며 연패에 빠졌다. 4위 LG와 격차는 단 0.5경기뿐. 승리를 통해 격차를 벌려야 하는 상황이다.
# 높이 싸움에서 갈린 승부
[한국가스공사-KT, 최근 맞대결 기록 비교] (한국가스공사가 앞)
1. 2점슛 성공률 : 61%(25/41)-약 58%(23/40)
2. 3점슛 성공률 : 약 27%(6/22)-약 41%(11/27)
3. 자유투 성공률 : 약 70%(7/10)-약 43%(6/14)
4. 리바운드 : 26(공격 8)-37(공격 15)
5. 어시스트 : 18-25
6. 턴오버 :
7. 스틸 : 9-8
8. 블록슛 : 1-0
9. 속공에 의한 득점 : 10-5
10.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7-14
두 팀의 3라운드 맞대결 승자는 KT였다. 이변 없이 승리를 거둔 KT였다. 지난 1, 2라운드와 마찬가지로 KT는 높이 싸움에서 완승을 거뒀다. 경기 전부터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은 “높이 싸움에서 밀리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는 이를 해내지 못했다. 반대로 승리를 거둔 송영진 KT 감독은 “포스트가 강하지 않은 팀을 만나면 우리는 강하다. 우리의 높이가 좋기 때문이다”라며 상반된 말을 남겼다. KT의 승인은 단연 높이였다.
# 기세를 이어야 하는 한국가스공사,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SK
[한국가스공사 최근 3경기 결과]
1. 2024.01.04. vs 안양 정관장 (대구실내체육관) : 81-70 (승)
2. 2024.01.06. vs 창원 LG (창원체육관) : 82-78 (승)
3. 2024.01.08. vs 서울 삼성 (대구실내체육관) : 77-71 (승)
[수원 KT 최근 3경기 결과]
1. 2024.01.04. vs 서울 삼성 (잠실실내체육관) : 103-61 (승)
2. 2024.01.06. vs 울산 현대모비스 (울산동천체육관) : 82-83 (패)
3. 2024.01.08. vs 원주 DB (원주종합체육관) : 86-94 (패)
시즌 초반 한국가스공사는 서울 삼성과 함께 최하위에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력이 올라왔다. 전반기 마지막에는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3연승을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의 색깔이 충분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한편, KT는 최근 3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했다. 지난 3라운드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허훈(180cm, G)의 공백이 크다. 페리스 배스(199cm, F)가 분전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만났던 상대도 만만치 않았다. 하위권에 있는 한국가스공사를 만나기에 승리가 간절하다. 그러나 한국가스공사의 기세가 과거와 같지 않은 것이 변수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왼쪽부터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송영진 KT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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