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올림픽] 우크라이나 44명 출전…러시아·벨라루스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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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개막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에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은 불참한다.
강원 2024 조직위의 출전국 자료를 보면, 대회에 참가한 79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명단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 국가명은 없다.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의 파리 올림픽 참가를 무조건 막아야 한다며 국제 여론전에 심혈을 쏟는 우크라이나는 두 나라의 불참으로 얼굴 붉힐 일이 없는 강원 2024에서는 자유롭게 대회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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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19일 개막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에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은 불참한다.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는 선수 44명을 강원도로 보냈다.
강원 2024 조직위의 출전국 자료를 보면, 대회에 참가한 79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명단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 국가명은 없다.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침공을 도운 벨라루스는 이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 스포츠계의 제재를 받고 있다.
IOC는 전쟁과 무관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오는 7월 파리 하계올림픽 출전권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이번 강원 2024 출전과 관련해 IOC가 두 나라에 제재를 엄격하게 적용하지는 않았지만, 두 나라는 선수를 파견하지 않았다.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의 파리 올림픽 참가를 무조건 막아야 한다며 국제 여론전에 심혈을 쏟는 우크라이나는 두 나라의 불참으로 얼굴 붉힐 일이 없는 강원 2024에서는 자유롭게 대회를 준비 중이다.
러시아, 벨라루스, 우크라이나의 파리 올림픽 참가 논란은 현재 진행형이다.
러시아는 출전 자격에 제한을 둔 IOC의 방침이 모욕적이라며 반발했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참가하면 최악에는 파리 올림픽을 보이콧하겠다는 강경한 태도를 고수 중이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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