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두산 원클럽맨' 장원진, 독립야구단 초대 감독으로 그라운드 복귀

박연준 기자 2024. 1. 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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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원클럽맨' 장원진이 독립야구단 감독으로 그라운드에 돌아온다.

17일 MHN스포츠 취재를 종합하면, 장원진 전 두산 코치는 최근 화성시 독립야구단 창단준비위원회가 개최한 감독 공개 채용 모집에서 8명의 감독 후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현재 창단 진행 중인 독립야구단 초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장원진 신임 감독은 인천고와 인하대를 졸업하고 지난 1992년 2차 4라운드 전체 26번으로 OB 베어스(현 두산)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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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창단 준비 중인 독립야구단, 트라이아웃 일정도 공개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두산 베어스 '원클럽맨' 장원진이 독립야구단 감독으로 그라운드에 돌아온다.

17일 MHN스포츠 취재를 종합하면, 장원진 전 두산 코치는 최근 화성시 독립야구단 창단준비위원회가 개최한 감독 공개 채용 모집에서 8명의 감독 후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현재 창단 진행 중인 독립야구단 초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장원진 신임 감독은 인천고와 인하대를 졸업하고 지난 1992년 2차 4라운드 전체 26번으로 OB 베어스(현 두산)에 입단했다. 이후 2008년 은퇴 직전까지 줄곧 두산에서 뛰며 베어스 역사상 가장 순도 높은 원클럽맨으로 불리고 있다. 장 감독의 KBO리그 통산 성적은 15시즌 1,500경기 출전 타율 0.284(4,733타수 1,342안타) 51홈런 505타점 612득점 장타율 0.367 출루율 0.342이다.

특히 장 신임 감독은 2000년 170안타를 올리며 최다 안타 상을 수상, 1995년 OB, 2001년 두산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2008년 은퇴 이후에도 두산 1군 타격 코치를 맡으며 두산 화수분 야구에 일조했다.

화성시 독립야구단 창단준비 위원회 관계자는 같은 날 본지를 통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게시판을 통해 선수 모집과 오는 1월 23일(수) 공개 트라이아웃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원진 신임 감독 약력

인천고, 인하대학교 졸업

1992~2008 OB 베어스-두산 베어스 선수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 연수코치 (2009) 

두산 베어스 전력분석원 (2010)

두산 베어스 1군 타격코치, 외야수비코치, 주루코치 (2011~2016)

두산 베어스 2군 타격코치 (2017) 

두산 베어스 잔류군 코치 (2018~2020)

KBO 재능기부위원 (2023~2024.01)

정영한의 플레이볼(MBC FM 라디오) 패널

 

사진=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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