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K뷰티의 고장, 한국은 20년 앞서가는 나라"

김지원 2024. 1. 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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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K뷰티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내한했다고 밝혔다.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평생 한국을 와보고 싶었다. (이번에) 며칠밖에 못 오게 됐다. 저희 딸도 왔고, 여기서 12번째 생일을 맞게 됐다. 전 세계 뷰티의 고장에 가는 걸 어떻게 생각하냐고 했다.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방한 소감을 전했다.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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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텐아시아DB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K뷰티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내한했다고 밝혔다.

18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포시즌스호텔에서 영화 '아가일'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헨리 카빌,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샘 록웰이 참석했다. 당초 내한 예정이었던 매튜 본 감독은 건강 상의 문제로 이날 함께하지 못했다.

'아가일'은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자 전 세계 스파이들의 표적이 된 작가 엘리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소설의 다음 챕터를 쓰고, 현실 속 레전드 요원 아가일을 찾아가는 액션 블록버스터.

헨리 카빌은 베스트셀러 작가 엘리가 쓴 소설 속 레전드 스파이 아가일 역을 맡았다.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스파이 소설 '아가일'을 집필한 베스트셀러 작가 엘리를 연기했다. 샘 록웰은 엘리가 상상했던 완벽한 스파이와는 전혀 다른 지저분한 중단발 헤어스타일과 수염의 현실 스파이 에이든으로 분했다.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평생 한국을 와보고 싶었다. (이번에) 며칠밖에 못 오게 됐다. 저희 딸도 왔고, 여기서 12번째 생일을 맞게 됐다. 전 세계 뷰티의 고장에 가는 걸 어떻게 생각하냐고 했다.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방한 소감을 전했다.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도전정신으로 무장돼있다고 생각한다. 센세이셔널하고 재밌고 신나는 상상 초월의 경험을 할 수 있을 거다. 겸손하게 여러분께 부탁드리고 싶다. 와일드하고 기발한 영화인데, 처음으로 한국 관객을 찾아오게 됐다.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한국에 어울리는 영화"라고 관람을 부탁했다.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매튜 본 감독과 작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저는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수년 전에 오디션을 본 적 있다. 황홀한 경험이었다. 이 감독님은 독창적이고 새로운 일을 하는 분이구나, 익사이팅하구나 느꼈다. 그 프로젝트를 하고 싶었다. 몇 년 지나서 감독님 '로켓맨'을 제작했는데 거기서 만난 적 있다"고 전했다.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K뷰티, K뷰티, K뷰티"라며 "한국은 대단한 나라다. 20년 앞서가는 것 같다. 여러분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스킨케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가일'은 오는 2월 7일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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