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설 명절 앞두고 ASF 지역확산 차단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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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에 나선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경북 영덕 양돈농장에서 올해 들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하지만 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염원 유입 위험이 커짐에 따라 양돈농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양돈농장초소를 지속 운영하고 거점 소독시설 운영 상황을 사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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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차단에 나선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경북 영덕 양돈농장에서 올해 들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춘천에서는 2022년 9월 지역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2건이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추가 발생은 없다.
하지만 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염원 유입 위험이 커짐에 따라 양돈농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양돈농장초소를 지속 운영하고 거점 소독시설 운영 상황을 사전 점검한다. 특히 양돈농장에 전담관을 지정해 방역수칙과 농가 방역요령을 지도하고 차단 방역용 소독약품, 살서제 및 야생동물 기피제를 배부한다.
또 농가 및 축산 관련 시설 내·외부와 주요 도로를 일제 소독하는 등 소독을 강화해 오염원을 제거할 계획이다.
한경모 춘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낮은 온도로 인해 농가 차단방역이 약화될 수 있는 시기”라면서 “만약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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