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설 선물로 맛 좋은 전남산 한라봉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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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설 명절 선물로 한라봉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987년 나주에서 도내 최초로 한라봉을 재배하기 시작한 이래 현재 11개 시군 41㏊에서 연간 750여톤을 생산하고 있다.
김영석 도 식량원예과장은 "설에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전남산 한라봉으로 복을 선물하면 좋을 것"이라며 "앞으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와 시군 농특산물 쇼핑몰, 농협 등을 통해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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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가 설 명절 선물로 한라봉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987년 나주에서 도내 최초로 한라봉을 재배하기 시작한 이래 현재 11개 시군 41㏊에서 연간 750여톤을 생산하고 있다.
지역별로 열매 생산(성과수)에 돌입한 농가 규모는 나주가 25㏊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고흥 5㏊, 진도 3㏊, 장성 2㏊, 보성·장흥·담양 1㏊ 등 순이다.
전남지역 한라봉은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일조량이 주 재배지역인 제주(연 2000시간)보다 연간 500~600시간이 많고 토양에 점질성이 많아 과일의 단맛을 내는데 유리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실제로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한라봉은 당도가 15~16브릭스(Brix) 이상으로 타 지역 한라봉보다 3.0Brix 가량 높다.
또 나주한라봉협의회는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화학비료 대신 발효미생물(EM) 퇴비를 살포한 후 발효미생물 활성액과 미생물제제 등을 토양에 수시로 뿌려주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본격 출하된 한라봉 가격은 3㎏ 상자당(7~8개) 3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김영석 도 식량원예과장은 "설에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전남산 한라봉으로 복을 선물하면 좋을 것"이라며 "앞으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와 시군 농특산물 쇼핑몰, 농협 등을 통해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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