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1골? 선발 자격 없다!'...중국 슈퍼스타 우레이 맹비난 폭격 "능력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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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이를 향한 중국의 여론이 매우 나빠지고 있다.
중국 '소후'는 경기 후 "우레이를 잘 아는 팬들은 그가 해외 리그에서 돌아온 후에 계속해서 추락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이런 중요한 경기에서 피지컬이 우위에 있지도 않고, 공격이 빠르지도 않고, 기회를 잡는 능력이 처참하다. 국가대표팀 최고의 스타로서 공헌할 수 있는 능력이 너무 작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선발이다. 우레이의 자리를 린 량민이나 셰펑페이에게 준다면 그들의 활약은 나쁘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레이를 강하게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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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우레이를 향한 중국의 여론이 매우 나빠지고 있다.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73위)은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논(FIFA 랭킹 107위)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전반 20분 중국은 약속된 코너킥 전술을 사용했다. 앞에 있는 선수에게 강하고 빠르게 연결해주면 뒤로 패스를 넘겨서 우레이가 슈팅을 시도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중국이 준비한대로 패턴플레이가 진행됐는데 우레이의 슈팅은 레바논 육탄 수비에 막혔다.
전반 44분에 우레이한테 찾아왔던 기회는 결정적이었다. 전반 44분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장위닝이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슈팅이 강해 세컨드 볼 기회가 있었는데 우레이가 달려드는 타이밍이 늦으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경합 상황에서 생긴 찬스를 다시 장위닝이 살려보려고 했지만 이마저도 선방에 걸렸다.
우레이는 후반 16분 프리킥에서도 머리에는 공을 맞췄지만 방향이 부정확했다. 결국 후반 21분 우레이는 린 량민과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우레이는 66분 동안 상대 페널티박스에서 공을 6번밖에 만지지 못했다. 볼을 자주 만지지 못했는데도 4번이나 슈팅 찬스를 만든 것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슈팅이 모두 아쉬워 큰 기회를 2번이나 놓쳤다.
중국에서도 우레이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국 '소후'는 경기 후 "우레이를 잘 아는 팬들은 그가 해외 리그에서 돌아온 후에 계속해서 추락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이런 중요한 경기에서 피지컬이 우위에 있지도 않고, 공격이 빠르지도 않고, 기회를 잡는 능력이 처참하다. 국가대표팀 최고의 스타로서 공헌할 수 있는 능력이 너무 작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선발이다. 우레이의 자리를 린 량민이나 셰펑페이에게 준다면 그들의 활약은 나쁘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레이를 강하게 질책했다.
이어 "승부의 전제조건은 득점인데 이것이 바로 지금 중국이 할 수 없는 것이다. 3연속 무승무 후 16강 진출의 기적을 바랄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며 한탄했다.
중국 내부에서 거세지는 비판 속에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중국 감독은 침착했다. 그는 "우리는 기회를 놓쳤다. 이것은 축구 경기의 일부다. 우리는 두 경기에서 선수들이 100% 기회를 얻었지만 득점하지 못했다"라면서 "우리는 또한 지난 7경기에선 실점했지만, 2경기에서 클린시트를 유지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득점해야 할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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