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장애물 없는 '온누리 가족공원' 조성

33억 투입…문정리 일원 2만1258㎡ 규모

충북 옥천군 온누리공원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장애물 없는 '온누리 가족공원' 조성에 나선다.

18일 군에 따르면 온누리 가족공원은 총사업비 33억원을 투입해 옥천읍 문정리 408-26번지 일원에 2만1258㎡ 규모로 조성된다. 연초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온누리 가족공원은 공원 내 주출입구와 주요시설에 턱을 낮추고 경사로를 설치한 무장애 가족친화공원이다. 무장애 어린이 놀이시설, 발물놀이 시설, 산책로, 주차장 및 광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도시계획결정에 의한 공원구역으로 지정 이후 오랜 기간 미정비 상태로 방치됐던 유휴부지가 이번 공원 조성으로 친환경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군은 지난해 5월 실시설계 용역 과정에서 주민토론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황규철 군수는 "가족친화형 휴식 공간 조성은 행복드림 옥천 실현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군민 모두의 쉼터이자 새로운 삶의 공간으로 꾸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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