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 시프트업, 올해는 콘솔…‘스텔라 블레이드’ PS스토어 기대작 선정

차기작 ‘스텔라 블레이드’ 올해 출시 예고

스텔라 블레이드

‘승리의 여신: 니케’의 개발사 시프트업이 올해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로 콘솔 시장에 도전한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최근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선정한 올해 기대작 18종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프트업은 올해 신작 액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타이틀로 선보일 ‘스텔라 블레이드’는 폐허가 된 지구에서 활약하는 주인공 ‘이브’의 이야기를 담았다. 독특한 화풍으로 팬층을 보유한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의 작품답게 미소녀 주인공 ‘이브’의 액션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당초 ‘프로젝트 이브’라는 이름으로 공개됐던 ‘스텔라 블레이드’는 지난 2022년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행사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반다이남코이 ‘철권8’, 팀 닌자의 ‘라이즈 오브 로닌’ 등과 함께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의 주요 신작으로 소개돼 화제를 모았다. 당시 김형태 대표는 ‘스텔라 블레이드’가 게임 속 주인공 ‘이브’의 존재를 정의하는 제목이라고 설명한바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별을 의미하는 라틴어 ‘스텔라’와 칼날을 의미하는 영어 ‘블레이드’를 조합한 단어다.

특히 ‘스텔라 블레이드’는 최근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공개한 올해 기대작 18종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함께 기대작으로 꼽힌 작품들은 ‘철권8’, ‘라이즈 오브 로닌’, ‘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 ‘용과같이8’ 등이다.

시프트업은 지난 2022년 11월 레벨인피니트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모바일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를 통해 큰 성과를 낸바 있다.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비롯해 한국과 미국 등에서도 호응을 얻었다. 이에 시프트업은 지난해 ‘2023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해외진출유공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현재 시프트업은 기업공개(IPO)가 유력한 게임업체로 꼽힌다. 지난 2022년 기업가치 1조원으로 평가를 받으며 유니콘 기업 반열에 등극했고 지난해 5월에는 IPO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 지난해 11월 위메이드가 보유한 시프트업 지분 208만6080주를 약 800억원(주당 약 3만8342원)에 매각할 당시 기준으로는 기업가치가 2조원에 육박하기도 했다.

이와관련 시프트업 관계자는 “‘스텔라 블레이드’는 올해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라며 “기업공개의 경우 시기를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