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 베를린영화제의 초청받아…“가장 돋보이는 장르 영화” 평가

백진호 2024. 1. 1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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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식 주연의 오컬트 영화 '파묘'가 베를린국제영화제로부터 초청을 받았다.

배급사인 쇼박스는 18일 '파묘'가 다음 달 15일부터 열흘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74회 베를린영화제'의 '포럼'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베를린영화제 측은 '파묘'에 대해 "작가주의적 영화와 장르 영화의 스펙트럼에 있는, 올해 포럼 섹션 선정작 중 장르 영화로서 가장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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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 스틸컷. 네이버 영화 제공
 
최민식 주연의 오컬트 영화 ‘파묘’가 베를린국제영화제로부터 초청을 받았다.

배급사인 쇼박스는 18일 ‘파묘’가 다음 달 15일부터 열흘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74회 베를린영화제’의 ‘포럼’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포럼 섹션은 독창적이고 도전적인 색채를 지닌 영화를 선보이는 부문으로, 한국 상업 영화로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2013), 김태용 감독의 ‘만추’(2011),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2003) 등이 초청받은 바 있다.

베를린영화제 측은 ‘파묘’에 대해 “작가주의적 영화와 장르 영화의 스펙트럼에 있는, 올해 포럼 섹션 선정작 중 장르 영화로서 가장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장재현 감독이 연출하고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출연한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로, 다음 달 개봉 예정이다.

한편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4’는 이번 베를린영화제 스페셜 갈라 부문으로부터, 정유미 감독의 애니메이션 ‘서클’은 단편 경쟁 부문으로부터 초청을 받았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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