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국해서 극한 대결했던 中-필리핀 "해상 실무 협력 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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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중인 중국과 필리핀이 양자 협의기구 회의를 열고 해상 실무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양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 발전을 위한 조건을 조성한다는 데 합의했다.
또한 해상 관련 커뮤니케이션 메커니즘을 개선하고 우호적 협상을 통해 관련 갈등을 적절하게 통제하고, 특히 스프래틀리(중국명 난사) 군도 동쪽 아융인 암초(국제명 세컨드 토머스·중국명 런아이자오)의 상황을 적절하게 처리하고 해상 실무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양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좋은 조건을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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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중인 중국과 필리핀이 양자 협의기구 회의를 열고 해상 실무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양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 발전을 위한 조건을 조성한다는 데 합의했다.
1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전일 눙룽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급)와 마리아 라자로 필리핀 외교차관은 중국 상하이에서 제8차 중국-필리핀 양자 협의기구 회의(BCM)를 열었다.
양측은 남중국해 정세와 각자의 관심사인 해상 관련 문제에 대해 솔직하고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정상이 해상 관련 문제에 대해 합의한 중요한 합의를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남중국해 분쟁이 양자 관계의 전부가 아니라는 점을 재확인하고 소통과 대화를 유지하는 것이 해상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확인했다.
또한 해상 관련 커뮤니케이션 메커니즘을 개선하고 우호적 협상을 통해 관련 갈등을 적절하게 통제하고, 특히 스프래틀리(중국명 난사) 군도 동쪽 아융인 암초(국제명 세컨드 토머스·중국명 런아이자오)의 상황을 적절하게 처리하고 해상 실무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양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좋은 조건을 조성하기로 했다.
중국은 이날 회의에서 대만 문제와 관련해 필리핀 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안하고 필리핀 측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성실하게 준수하고 대만 문제에 대한 잘못된 언행을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중국 외교부는 필리핀 측이 하나의 중국 정책을 시행할 것임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중국과 필리핀 양국의 외교, 국방, 천연자원, 생태환경, 교통, 농업, 해양경찰 등 당국자가 각각 참석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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