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19일 평창돔서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

1999년 동계아시안게임 열려…동계올림픽 초석
올릭픽 성공 위한 만반 준비…청소년 축제로 급부상

[평창=뉴시스]김의석 기자 =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이 오는 19일 대관령면에 위치한 평창돔에서 열린다.

18일 평창군에 따르면 개회식이 열리는 평창돔은 1999년 동계아시안게임이 열렸던 곳으로 동계올림픽의 초석이 된 장소다.

최근 평창돔이 리모델링 되면서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는 시설로 탈바꿈했다.

지난해 9월 2023평창아시아아탁구선수권을 성공적으로 펼친 바 있다.

개회식은 4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한다. 저녁 8시부터 두 시간 가량 진행된다.

다양한 세대의 주민들이 직접 개회식에 참여해 감동과 의미를 더 할 계획이다.

개회식은 문화공연이 함께 한다. 저녁 7시에 시작하는 식전행사에서 안무동아리 BMG와 군연합합창단이 출연한다.

9시부터 비와이, 화사 등 초대가수가 꾸미는 엔딩콘서트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청소년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만반의 준비로 대회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오롯이 대회를 즐기며 전 세계에 빛나는 존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은 본 대회를 대비해 행정지원본부를 구성하고 1실 1본부 8실로 이루어진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종합상활실 옆 언론대응·대회홍보를 위한 브리핑룸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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