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13년 평균 취업률 80.4%···전국 1위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4. 1. 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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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는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지난 13년간 평균 취업률 80.4%를 기록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학 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구미대는 2022년 졸업생 취업률에서 78.6%를 기록해 전국 전문대 평균 취업률(73.2%)을 크게 웃돌았다.

구미대는 취업 만족도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인 1년간 유지취업률도 2022년 졸업생 기준 84.2%를 기록해 졸업생 1000명 이상 전국 전문대 중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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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간 유지 취업률도 84% 전국 최고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 등도 강점
풍성한 장학금도 취업 경쟁력 비결
구미대 전경(사진제공-구미대)
구미대는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지난 13년간 평균 취업률 80.4%를 기록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학 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구미대는 2022년 졸업생 취업률에서 78.6%를 기록해 전국 전문대 평균 취업률(73.2%)을 크게 웃돌았다. 이로써 교육부가 취업률을 발표한 2010년부터 2022년까지 구미대의 13년간 평균 취업률은 80.4%를 기록했다. 이는 특수목적 대학 등 졸업생 1000명 이하 규모를 제외한 전국 전문대 중 가장 높은 취업률이다.

구미대는 취업 만족도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인 1년간 유지취업률도 2022년 졸업생 기준 84.2%를 기록해 졸업생 1000명 이상 전국 전문대 중 1위를 차지했다. 전국 평균은 75.8%였다.

이처럼 전국 최상위의 취업률과 유지 취업률을 이어가는 것에 대해 구미대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우수 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전국의 우수 기업들이 구미대의 인재를 선발하는 등 풍부한 취업처가 존재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구미대는 구미 인접 지역인 군위 의성지역에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이 확정됐고, 구미가 방위산업혁신 클러스터와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등 중요한 정부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질 좋은 일자리가 더욱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계화된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시스템도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입학 후 학생 개인별 희망 진로에 따라 지도교수가 맞춤형 단계별 과제와 진로를 설계하고 있다. 학생과 교수는 일대일 평생책임지도교수제에 따라 진로 설계 단계에서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학생들을 지원한다. 졸업생 선호도에 맞춘 기업체 채용설명회와 국가자격증, 외국어, 기업 인사담당자 멘토링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강점이다.

풍성한 장학금 제도도 취업 경쟁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22년 구미대는 1인당 연평균 장학금에서 전국 전문대 1위(재학생 2500명 이상 기준)를 차지했다.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530만원이 지급돼 실질적인 등록금 부담은 학생 1인당 한 학기 평균 25만원 미만에 그쳤다. 장학금 수혜 폭도 넓어 재학생 98% 이상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이 덕분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전국 1위(재학생 2500명 이상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2020년 구미대는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 482만원(전국 전문대 평균 352만원), 2021년에는 485만원(전국 전문대 평균 353만원), 2022년에는 530만원(전국 전문대 평균 380만원)을 지급했다.

이승환 구미대 총장은 “지난 13년간 평균 취업률 80%이상을 나타낸 것은 최적화된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취업 특성화에 집중했기 때문”이라며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전문직업인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취업 역량 제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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