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의자가 내 차에" EV9이 품은 현대트랜시스의 혁신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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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가 모빌리티 전동화 시대를 맞아 개발한 시트 혁신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대트랜시스 관계자는 "EV9 시트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저전력과 경량화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며 "가족용 차량 실내 패키지라는 콘셉트에 맞춰 공간 활용, 편의 기능을 고려해 저전력 카본 열선, 바디케어 등의 신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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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전력 카본 열선·다이내믹 바디케어 등
“에너지효율·공간 활용도 높여 편의성↑”
美서 '4년 연속' 시트 품질 만족도 톱3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트랜시스가 모빌리티 전동화 시대를 맞아 개발한 시트 혁신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다이내믹 바디케어’와 ‘저전력 카본 열선’ 기술, 국내 최초의 ‘틸팅 워크인’ 기술을 기아의 대형 전기차 EV9에 접목해 차량 내 높은 공간 활용도와 전력소비효율(전비)을 입증한 것이다.
다이내믹 바디케어는 장거리 이동에서 탑승자의 피로를 덜어주는 기술이다. 스트레칭과체압 분산 목적으로 개발한 기존 공압·진동식 마사지 시트 보다 타격식과 진동식을 결합, 신체에 직접적인 자극을 줘 탑승자에게 더욱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현대트랜시스의 시트기술이 북미지역에서 인정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J.D. 파워가 지난해 8월 발표한 ‘2023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현대트랜시스의 시트는 4년 연속 일반 브랜드 승용차와 SUV 시트 평가 ‘톱(TOP)3’에 오른 성과를 갖고 있다. 부문별로는 준중형차 시트 2위, 중대형SUV 시트 공동 2위다.
현대트랜시스는 앞으로도 자율주행·PBV(목적기반모빌리티)·UAM(도심항공모빌리티)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한 시트 선행기술 연구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동차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여줄 시트 이동 및 배치 기술, 자율주행 상황에서 돌발상황 발생시 시트를 안전한 위치로 옮기고 경고하는 시트 통합 제어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트랜시스 관계자는 “그룹의 SDV 전략에 맞춰 시트에도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해 탑승객의 호흡이나 맥박을 확인하는 ‘생체 신호 측정 기술’, 체형을 인식하는 ‘체압 분포 모니터링 기술’ 등을 접목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위급상황을 사전에 막거나 건강 개선점을 제시하는 등 더욱 편안하면서 안전한 시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 (parkm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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