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스트라타시스, 아시아 최초 첨단제조융합연구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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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는 최근 3D프린팅 세계 1위 기업 스트라타시스와 함께 '단국대-스트라타시스 첨단제조융합연구센터'(이하 센터)를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첨단 3D프린팅 공정·소재·장비 연구 △3D프린팅 기반 첨단제조 융합연구 △3D프린팅 시작품·제품 설계 및 제조 지원 △첨단제조 교육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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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는 최근 3D프린팅 세계 1위 기업 스트라타시스와 함께 '단국대-스트라타시스 첨단제조융합연구센터'(이하 센터)를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앞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3D프린팅 첨단제조 인재양성 및 글로벌 공동연구 수행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센터 구축은 이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17일 죽전캠퍼스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안순철 단국대 총장, 오좌섭 산학부총장, 조완제 산학협력단장과 시니사 니콜릭(Sinisa Nikolic) 스트라타시스 아시아태평양(APAC) 대표, 문종윤 한국지사장, 이광표 코넥㈜ 부회장, 엄재윤 TPC메카트로닉스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죽전캠퍼스 종합실험동에 위치한 센터는 연면적 264㎡로 조성됐으며 52억원이 투입됐다. 대학은 또 20억원을 배정해 융합연구 및 국내외 제조기업을 지원하는 연구공간(150㎡ 규모)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센터에는 △285°C 이상의 고온 내열성 재료를 사용해 엔지니어링 부품을 제작할 수 있는 광경화 3D프린터 'P3' △시간당 2L를 제작할 수 있는 분말 베드융해 3D프린터 'H350' △풀컬러 3D프린팅이 가능한 폴리젯 3D프린터 'J850' △1m급 대형 제품 제작이 가능한 재료 압출 3D프린터 'F770' △역설계 전용 스캐닝 장비 및 소프트웨어 등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첨단 3D프린팅 공정·소재·장비 연구 △3D프린팅 기반 첨단제조 융합연구 △3D프린팅 시작품·제품 설계 및 제조 지원 △첨단제조 교육 등을 실시한다. 국내 기업에는 제품 설계부터 생산까지 최적화된 기술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 총장은 "단국대와 스트라타시스가 보유한 적층 제조 전문 기술을 융합해 국내 제조기업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의 3D프린팅 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며 "향후 국내와 글로벌 시장을 잇는 3D프린팅 글로벌 R&D 허브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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