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국제스케이트장 도전, 빙상스포츠 자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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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는 조선 왕릉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재에 따라 왕릉 원형 복원을 위해 철거되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 시설 건립 부지선정 공모에 도전장을 내민다.
18일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정 브리핑을 통해 "빙상스포츠 문화자산 구축을 위해 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건립 부지선정 공모에 도전한다"며 "지난 1975년부터 50여 년간 지역 개발 걸림돌이던 판부면 서곡리 구1107야공단 미활용 군부대 부지를 국제스케이트장 예정지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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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1107야공단 부지 제안
교통·의료 인프라 등 최적
[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조선 왕릉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재에 따라 왕릉 원형 복원을 위해 철거되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 시설 건립 부지선정 공모에 도전장을 내민다.
18일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정 브리핑을 통해 "빙상스포츠 문화자산 구축을 위해 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건립 부지선정 공모에 도전한다"며 "지난 1975년부터 50여 년간 지역 개발 걸림돌이던 판부면 서곡리 구1107야공단 미활용 군부대 부지를 국제스케이트장 예정지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통해 시민 스포츠 공원을 조성해 시민에 품에 다시 돌려 드리겠다"며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로 지역에 없는 빙상스포츠 자산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제스케이트장 건립으로 동계스포츠 인재 양성을 위한 스포츠 기반을 확충하겠다"며 "세계 대회 유치 등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의지를 내비췄다.
원주시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지역의 입지 조건과 미래비전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수도권과 근접한 교통·편리한 광역교통망 ▲의료 인프라·대학 인접 등 선수중심 체계 구축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을 잇는 강릉·평창 동계스포츠 벨트 조성 ▲토지 매립·절토 등 토목공사 미필요·상하수도 제반시설 보유로 시간 절검 ▲제안부지 중심 육상트렉·스포츠 인프라 보유 등이다.
판부면 서곡리에 위치한 제안부지는 불암산 태릉스케이트장과 유사한 지형으로 경기장 이전에 따른 선수들의 심리적 부담이 적고 시설 보안유지·선수 관리에 용이하다.
친환경 지역으로 유해시설이 없어 훈련 집중도를 높일 수 있고 수목이 드리워진 자연환경으로 선수들에게 안정감을 제공 할 수 있다.
후보지는 올해 6월 전에 선정이 될 예정이다.
최종 후보지에 원주가 선정이 되면 인근 농업테마파크, 백운산 휴양림 등 지역 자연 환경 자원과 연계한 힐링 활성화 컨텐츠를 계획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w327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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