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월클 수비수' 김민재, 공중볼 경합 세계 2위 등극...1위는 누구?

금윤호 기자 2024. 1. 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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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공중볼 처리 능력이 전 세계 중앙 수비수 중 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18일(한국시간) 공중볼 처리에 능한 중앙 수비수 100위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김민재가 가장 위에서 두 번째 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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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공중볼 처리 능력이 전 세계 중앙 수비수 중 2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18일(한국시간) 공중볼 처리에 능한 중앙 수비수 100위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김민재가 가장 위에서 두 번째 칸에 이름을 올렸다.

CIES는 올 시즌 프로 무대에서 900분 이상 뛴 선수들을 대상으로 소속팀에서 공중볼을 따낸 횟수와 경합 승리 비율, 경기 수준 등을 반영한 지수를 반영한 통계를 내 순위를 매겼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김민재는 독일 분데스리가와 아시아 출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김민재는 92.2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2위를 차지한 김민재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를 차지한 선수는 93.0점을 획득한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인 것으로 밝혀졌다.

3위에는 89.4점을 획득한 다닐루 페레이라(파리 생제르맹)였으며, 자말 라셀레스(뉴캐슬), 단 악셀 자가두(슈투트가르트)가 뒤를 이었다.

K리그 선수로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뒷문을 지킨 호주 출신 델브리지가 82.3점으로 45위에 올라 유일하게 100위 안에 포함됐다.

 

김민재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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