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창업 지원 확대…올해 창업기업 100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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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는 올해 새로운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창업기업 100개를 배출하겠다고 18일 밝혔다.
배현민 KAIST 창업원장은 "2019년~2020년 사이 교원 창업은 평균 5건 미만이었으나 1랩 1창업 문화가 조성된 2021년 이후 연평균 15건으로 증가했고 예비창업을 포함한 학생창업도 지난해 70건을 기록했다"며 "체계적이고 전폭적인 창업지원의 기조를 이어가 올해는 100개의 창업기업이 배출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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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품 제작 지원 '패스트 프로토타이핑' 확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KAIST는 올해 새로운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창업기업 100개를 배출하겠다고 18일 밝혔다.
KAIST는 딥테크 스타트업의 기술가치 향상을 돕는 'IR 컨설팅(IR Consulting)' 사업을 올해 신규로 추진한다. 딥 테크놀로지를 활용하는 우수 교원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22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를 위해 KAIST 창업원은 창업 전문가로 구성된 TF를 꾸려 교원 창업기업에 투자유치에 필요한 시장·경제·권리성을 분석해주고 마케팅·사업 추진·엑시트 전략 등을 수립해 제공할 방침이다.
또 창업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해당 기술에 대한 산업계의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연계, 개발된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기존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패스트 프로토타이핑(Fast prototyping)'은 확대된다 .이 지원사업은 KAIST 교원 및 학생이 창업한 초기단계의 스타트업이 단기간에 대기업 수준의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핵심기술 개발을 완료했지만 인력이나 자본 문제로 상용화나 제품화에 난항을 겪거나 핵심기술 외에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일반 기술지원이 필요한 초기 창업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전담 멘토링 교수와 지원위원회가 꾸려지고 제품기획부터 디자인·기구설계·제품제작·검증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시제품 제작을 돕는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이 핵심기술 개발 및 고도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제품이 빠르게 출시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시작해 현재 IT 분야 등에서 시제품 제작을 진행 중이며 올해는 더 많은 딥테크 창업을 독려키 위해 지원대상을 넓히기로 했다.
이와 함께 프랑스·싱가포르·스위스·미국 등 해외 투자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투자유치는 물론 창업기업의 해외진출도 지원한다.
특히 실제 개발과정은 비용 절감이 가능한 한국에서 진행하고 해외투자 및 글로벌 마케팅은 현지법인을 통해 진행하는 한국형 글로벌 플랫폼을 구축한다.
배현민 KAIST 창업원장은 "2019년~2020년 사이 교원 창업은 평균 5건 미만이었으나 1랩 1창업 문화가 조성된 2021년 이후 연평균 15건으로 증가했고 예비창업을 포함한 학생창업도 지난해 70건을 기록했다"며 "체계적이고 전폭적인 창업지원의 기조를 이어가 올해는 100개의 창업기업이 배출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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