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1740억 푼다…"355개 학교 노후시설 개선"

교육환경개선사업 조기 추진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노후 교육시설을 개선하고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355개 학교에 1740억원을 투입해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조기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환경개선사업은 ▲시설내진보강 76개교 420억원 ▲석면제거, 냉난방개선, LED(발광다이오드)조명시설, 창호개선개선 등 279개교 1320억원 등 355개교에 1740억원을 투입해 겨울방학 내 사업을 추진 후 3월 개학 전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군위지역 학교 10곳에도 46억원을 투입해 군위군 학생들의 교육환경개선에도 힘쓴다.

대구교육청은 3월 개학 전 사업을 마무리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과 교직원들 모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이번 사업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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