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에이치, 작년 4분기부터 턴어라운드…실적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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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에이치는 그동안의 부진한 실적에서 벗어나 지난해 4분기부터 분기 기준으로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실적 턴어라운드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어기한 아이씨에이치 사장은 18일 "지난해 하반기부터 아이씨에이치의 기존 사업 및 신규 사업 각 아이템의 매출 증가와 함께 지난해 초 인수한 메인일렉콤 PU(폴리우레탄) 폼 사업부의 공급 물량 확대가 확인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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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한 아이씨에이치 사장은 18일 “지난해 하반기부터 아이씨에이치의 기존 사업 및 신규 사업 각 아이템의 매출 증가와 함께 지난해 초 인수한 메인일렉콤 PU(폴리우레탄) 폼 사업부의 공급 물량 확대가 확인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이씨에이치는 국내 최대 스마트폰 생산업체에 스마트폰용 필름형 박막 안테나(MFA), 회로 노이즈 방지 제품인 가스켓 등의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지난 2021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후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가 감소하고, 아이씨에이치의 주요 제품인 MFA와 가스켓 적용 비중이 줄어들면서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그러나 지난해말부터 실적 턴어라운드에 나서고 있다. 친환경 공정과 원가 측면에서 우수한 아이씨에이치의 MFA가 주요 고객사에서 재조명되면서 다시 대량 공급의 기회를 잡게 됐기 때문이다. 아이씨에이치는 고객사에서 총생산 물량 비중이 가장 큰 모델에 이어 파생모델에도 MFA가 채택되어 지난해말부터 공급하고 있다.
어 사장은 “MFA의 공급물량 회복과 PU폼 수요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올해는 MFA에 이어 NFC(근거리통신)안테나가 추가되는 등 기존사업에서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요 고객사에 대한 PU폼 공급물량의 지속적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고 OLED패널용 PU폼의 수요 증가뿐만 아니라, 중국 스마트폰향 공급 물량 역시 증가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무인기용 점착소재사업, 모바일용 방열소재사업 등의 신규사업도 적지 않은 성과로 올해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모든 공정과 자재를 내재화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상장 후 경력 20년 이상인 전문가 인력을 다수 영입해 생산효율과 수율 또한 개선하면서 영업이익을 압박하는 요소를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PU폼 사업부 인수와 자체적인 시설 및 설비투자를 대규모로 진행한 직후부터 유휴설비를 활용한 수율 개선을 실행했고, 향후 일부 생산라인을 베트남으로 이전하고 이익 개선을 가속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지속 성장과 이익 개선을 통해 아이씨에이치의 기업가치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어 사장은 “제가 목표로 하는 것은 아이씨에이치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한 기업가치 상승”이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계획을 실행하면서 매출 및 이익 성장을 계속해, 아이씨에이치 모든 직원들과 주주 및 이해관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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