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서민재, 마약 투약 혐의 1심 징역형 집행유예

박상후 기자 2024. 1. 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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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있는 가수 남태현이 18일 오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있는 방송인 서은우가 18일 오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29)과 방송인 서민재(30·서은우)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8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정철민 판사)에서 남태현·서민재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향정) 선고기일이 진행됐다.

이날 재판부는 남태현에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약물중독치료 40시간, 서민재 경우 징역 10월·집행유예 2년·약물중독치료 40시간를 선고했다. 또한 판결에 불복이 있을 시 7일 이내에 항소를 제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남태현과 서민재는 2022년 8월 서울 용산구 소재 서민재의 자택에서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남태현은 같은 해 12월 해외에서 혼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받는다.

이후 불구속 기소된 남태현·서민재는 지난달 7일 열린 결심 공판 당시 '두 사람은 사회적으로 알려진 사람으로서 이들의 범죄로 인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엄한 처벌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검찰의 뜻에 따라 각각 징역 2년과 1년 6개월이 구형됐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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