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exclusive] 1위는 살라! 그리고 에투-드록바-에시앙까지...아프리카 역대 최고 선수 TOP10

오종헌 기자 2024. 1. 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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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그냥 묻히기에 아까운 기사만 모았다. 영국 최고의 풋볼매거진 '포포투'의 독점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전달한다. '별'들의 단독 인터뷰부터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442.exclusive'를 통해 함께 한다. 기대하시라. [편집자주]


아프리카 대륙은 축구에 열광한다. 또한 역사도 깊기 때문에 좋은 선수들을 대거 배출했다. 우리가 선정한 아프리카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 순위에는 전 포지션에 걸쳐 국가와 클럽을 위해 빛나는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포함되어 있다.


10위 제이-제이 오코차(나이지리아)


사진=게티이미지. 제이-제이 오코차

제이-제이 오코차는 지난 2002년 자유계약으로 볼튼 원더러스에 입단했다. 이후 그는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치며 아프리카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자 눈이 즐거운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그는 나이지리아에 1994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 1996년 올림픽 금메달을 안겼으며 멋진 기술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9위 마이클 에시앙(가나)


전성기 시절 에시앙은 유럽 최고의 박스-투-박스 미드필더로 명성을 떨쳤다. 그는 2005년 올랭피크 리옹을 떠나 첼시에 입단한 뒤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당시이적료 2,440만 파운드(약 416억 원)는 아프리카 최고 이적료 기록을 갈아치웠다. 에시앙은 2010년 가나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준우승을 이끌었고 2005-06시즌 첼시가 PL 우승을 차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마이클 에시앙

8위 아베디 아예우 '펠레'(가나)


별명이 실제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는 흔치 않다. 하지만 아베디 아예우는 정말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올랭피크 마르세유는 1992-9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아베디 아예우는 1982년 가나의 아프키라 네이션스컵 우승을 이끌었다. 안드레 아예우, 조던 아예우, 라힘 아예우는 그의 아들들이다.


7위 리야드 마레즈(알제리)


마레즈는 2015-16시즌 레스터 시티의 동화 같은 우승을 이끈 주인공이며 당시 P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이후 빠르게 세계 최고의 윙어 중 한 명으로 발돋움한 그는 2018년 6,000만 파운드(약 1,023억 원)의 이적료로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했다. 이듬해 마레즈는 또 한 번의 PL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고, 알제리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정상에 올려놨다. 지난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차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리야즈 마레즈
사진=게티이미지. 사디오 마네

6위 사디오 마네(세네갈)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떠나 사우샘프턴에 입단한 뒤 조금씩 두각을 나타낸 마네는 2016년 리버풀로 이적하면서 진정한 위대함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후 4년 동안 모하메드 살라, 로베르토 피르미누와 강력한 삼각편대를 구축해 프리미어리그, UEFA 챔피언스리그 모두 우승했다. 2021년에는 세네갈과 함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왕좌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5위 야야 투레(코트디부아르)


'중원의 거인' 투레는 전성기 동안 그를 막을 수 있는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맨시티가 3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으며, 2015년 코트디부아르 대표로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을 맛봤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단일 시즌 20골을 넣은 몇 안 되는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사진=게티이미지.디디에 드록바
사진=게티이미지. 야야 투레

4위 디디에 드록바(코트디부아르)


프리미어리그 최초 100골 고지를 정복한 아프리카 선수인 드록바는 첼시 시절 수많은 수비수들에게 악몽을 선사했다. 드록바는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경험했다. 또한 리그 득점왕도 2번이나 차지했다.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도 2회 수상했으며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소속으로 A매치 105경기에 출전해 65골을 터뜨렸다.


사진=게티이미지. 사무엘 에투

3위 사무엘 에투(카메룬)


에투는 역대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그는 4번이나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0년대 초반까지 바르셀로나, 인터밀란 등에서 활약하며 재미로 골을 넣는 것 같은 활약을 선보였다. 에투는 두 팀에도 모두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에투는 카메룬 유니폼을 입고 A매치 118경기 56골을 넣었으며 올림픽 금메달, 두 번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2위 조지 웨아(라이베리아)


웨아는 1995년 아프리카 선수로는 최초로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같은 해 FIFA 올해의 선수로도 선정됐다. 웨아는 파리 생제르맹과 AC밀란에서 활약하며 각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1994-95시즌에는 AC밀란 소속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웨아는 현역 은퇴 후 라이베리아 대통령이 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조지 웨아

1위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살라는 잉글랜드 무대에 첫 번째 도전장을 내밀었던 첼시 시절에는 실패를 경험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그에게 두 번째 기회를 줬다. 살라는 이에 보답하듯 세계 최고의 파괴적인 공격수 중 한 명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수 차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2번의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 PFA 올해의 선수, FWA 올해의 축구 선수 등을 수상한 살라는 그저 센세이셔널한 선수다.


글=Tom Hancock


에디터=오종헌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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