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p 낮은 금리도 찾아주는" 네이버페이…6일만에 1조6600억원 갈아타기

(네이버페이 제공)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네이버페이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출시 6일만에 비교 조회액 3조9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최대 8.5%포인트(p) 낮은 금리를 제시받은 이용자도 나타났다.

이달 16일까지 6일(영업일 기준) 동안 네이버페이의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로 대출 금리를 비교한 횟수는 약 2만2000건으로 금액으로는 총 3조9500억원에 달했다.

이 중 전체 79%인 1만7000건에 기존보다 낮은 금리의 상품이 추천됐고, 금융사 신청 단계까지 이동한 사례도 약 9400건에 달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1조6600억원의 자금이 더 낮은 금리로 옮겨갔다.

네이버페이에서 조회된 건 중 한 이용자는 기존 12.5%에서 4.0%로 최대 8.5%p 낮은 금리를 제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대출금액을 유지하면서 가장 큰 폭으로 금리를 낮춘 이용자다.

네이버페이는 제휴 금융사를 지속 확대해 비교 추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네이버페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는 현재 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SC제일은행 등 업계 최다 수준의 시중은행과 제휴 중이다.

네이버페이의 '주택담보대출 새로받기' 서비스도 같은 기간 4만6000건이 넘는 비교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 중 약 5600건이 각 금융사의 신청 과정을 진행하면서 대환대출 뿐만 아니라 신규대출 비교도 인기다.

'주택담보대출 새로받기'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모든 제휴 금융회사의 신규대출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고, 네이버페이 부동산 내 '우리집' 서비스와 연동해 더욱 간편하게 여러 대출을 비교해 볼 수 있다.

다음달 29일까지 네이버페이에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비교하기만 해도 최대 21만원의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갈아타기'와 '새로받기' 조회만 해도 각각 최대 5000포인트가 적립되고, 금리 인하 폭이나 최저 금리 순위에 따라 최대 10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랭킹 이벤트'도 오는 2월까지 진행한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