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00만명 오가는 제주항… 작년 해양사고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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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제주항을 오간 8개 항로 여객선 10척 모두에서 단 1건의 해양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운항관리센터는 18일 "작년에 제주를 오간 여객선들의 해양사고 여부 등을 분석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평연 센터장은 "여객선 운항에 대한 위해 요소를 발굴·개선하는 등 안전운항에 힘써 앞으로도 해양사고 0건의 제주항이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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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작년에 제주항을 오간 8개 항로 여객선 10척 모두에서 단 1건의 해양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운항관리센터는 18일 "작년에 제주를 오간 여객선들의 해양사고 여부 등을 분석한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제주항에선 충돌, 추진축계 손상, 기관 손상, 접촉사고 등 총 4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센터 측은 여객선 선장뿐만 아니라 제주특별자치도,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 제주항 해상교통관제센터 등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를 강화해왔다.
특히 작년엔 제주항에 풍향·풍속계를 추가로 설치,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토록 하는가 하면, 야간 입항 선박을 위한 항로 주행 유도선도 설치했다.
조평연 센터장은 "여객선 운항에 대한 위해 요소를 발굴·개선하는 등 안전운항에 힘써 앞으로도 해양사고 0건의 제주항이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주항의 연간 이용객 수는 약 200만명에 이른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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