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투어의 왕’ 랑거, 올해가 마스터스 마지막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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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하르트 랑거(독일)가 올해를 끝으로 '명인열전' 마스터스와 결별한다.
랑거는 18일 오전(한국시간) 2024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개막을 앞두고 올해를 끝으로 더는 마스터스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랑거는 "앞으로 어떤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올해가 아마도 마지막 출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랑거는 1982년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한 뒤 1983년과 2011년을 제외하고 매년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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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른하르트 랑거(독일)가 올해를 끝으로 ‘명인열전’ 마스터스와 결별한다.
랑거는 18일 오전(한국시간) 2024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개막을 앞두고 올해를 끝으로 더는 마스터스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1957년생인 랑거는 "다른 선수들이 9번 아이언으로 경기할 때 나는 3번 아이언이나 2번 하이브리드를 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나는 그 동안 이 도전을 피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랑거는 "앞으로 어떤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올해가 아마도 마지막 출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스터스는 과거 우승했던 선수를 본인이 출전을 거절할 때까지 매년 초대한다. 랑거는 PGA투어에서 통산 3승을 거뒀다. 마스터스에서만 1985년, 1993년까지 두 차례 우승했다. 유럽투어에서는 42승을 했고, PGA 챔피언스투어에서는 46승을 거뒀다.
랑거는 1982년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한 뒤 1983년과 2011년을 제외하고 매년 출전했다. 올해 41번째 마스터스 출전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최근 3년 연속 컷 탈락했다. 최근 17번의 출전 중 상위 20위 안에 든 것은 2014년 공동 8위가 유일하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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